[독후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최초 등록일
- 2005.07.14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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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일만에 이 책을 다 읽었다. 빨리 읽은 건지 늦게 읽은 건지 모르겠지만, 내 관점에 비쳐 볼 때 빨리 읽은 듯 하다. 빨리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당연히 책이 어렵지 않고 흥미 있어서 일 것이다. 페르마와 와일즈에 관해선 집합론 수업 시간에 많이 들어봐서 누군지 대충 알고 있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들을때 마다 정말 읽고 싶었지만 게으른 관계로 계속 미루다가, 마감날짜가 다 되어서야 부리나케 읽었다. 이 책에 보니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상당히 유명한 정리 였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나는 대학와서 페르마라는 수학자를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 책은 고등학교를 나 온 사람이면 다 이해 가능한 수학적 지식만을 요구 할 뿐, 사실 많이 요구하지도 않는다, 전반적인 내용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관한 역사와 그에 관련된 수학자들의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점도 있었고, 생각해 본 점도 있었다. 그렇기에 몇 글자 적어 보겠다. 책 초반에 피타고라스와 유클리드의 업적에 관해 설명된 것을 보고 놀랐다. 무려 이천 오백년 전인 기원전 사람인 피타고라스나 유클리드가, 볼펜도 연습장도 없을 그 시기에 어떻게 그런 생각들을 하고, 정리(theorem)들을 생각해 내고, 증명해 냈는지 신기하다. 나는 그 시대에는 신발도 안신고 먹고 살기 바쁜 시대였으리라 생각했는데, 그런 정리들을 발견해 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밥이 안나와도 수학을 하려는, 진리를 찾으려는 사람이 언제나 있는 걸 보면 사람의 본능중에 학문을 하려는 뭔가가 있는것 같기도 하다. 그것이 영예욕인지, 아니면 다른것인지 나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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