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론] 동서양의 심신론
- 최초 등록일
- 2005.04.26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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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강좌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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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심신의 분리 문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논쟁과 토론이 거듭된 주제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 문제에 있어서 동서양의 입장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서양에서는 흔히 심신이원론을 주장하는 데 반해, 동양에서는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보는 일원론적 입장을 취한다. 물론 모든 철학자나 사상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서양에서는, 정신과의 긴장 가운데 있는 몸과 영혼의 통일성을 강조하는 아리스토텔레스처럼 일원론적 입장을 취하는 사람이 있고, 동양에서도 고대 중국에서는 이원론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원론적 인간관은 인간을 몸의 영역과 정신의 영역으로 나누어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몸은 서양 사상에서 욕구와 감각의 기능을 한다고 보았으며,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여겨졌다. 후자인 정신은 이성적인 판단과 사고, 추리 기능을 하며, 충동이나 감각적 욕구를 제어하는 기능을 한다. 근대 사상가인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라고 말하며 이 둘의 철저한 분리를 주장했다. 인간의 육체는 죽어서 그 형체가 남지 않고 사라지지만, 그 영혼은 불멸하기 때문에 사후에도 계속 존재한다고 보는 입장이다. 플라톤은 ‘육체는 영혼의 감옥’이라고 해, 몸과 관계된 감각적 쾌락과 고통 때문에 인간이 그 정신적인 자유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정신이 몸의 구속을 받는다고 생각했다. 또한 포이에르바하는 몸의 실체만을 일방적으로 강조하는 유물론적 입장을 취하기도 했다. 이렇듯 서구 사상에서는 일반적으로 몸과 정신을 분리하여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즉, 각각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기능을 한다고 보며, 정신적인 가치를 중시한 반면에 육체적인 욕구 등은 가급적 절제되어야 하고, 하등한 것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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