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인천지역답사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5.01.09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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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천지역사와 관련하여 인천시립박물관과 능허대지를 답사하고 난 후 쓴 보고서 입니다. 보고서 중간중간에 관련된 유물들 사진 40여종을 포함시켰습니다.
목차
1.서론 "인천광역시립박물관,능허대지를 향하여"
2.본론
1)인천광역시립박물관
2)능허대지
3.결론 "답사를 마치고..."
본문내용
오랜만에 역사를 몸소 접했다는 즐거움과 함께 다소 아쉬움이 느껴진 답사였다. 시립박물관을 가기 전에는 막연히 인천 지역의 역사만을 다루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또 인천의 색깔이 묻어나는 역사를 다룬 곳이 아니라는 것에 적잖이 실망을 한 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더 큰 박물관에 가면 더 많은 역사 유물들을 접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천지역의 박물관으로서 복도에 개항 도시임을 강조하는 사진전이나 고인돌의 전시는 인천에 위치한 박물관으로서의 색깔을 내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능허대지'는 정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아파트 단지 옆에 너무나도 인공적으로 조성한 '능허대지'를 보고 있으려니 항상 우리 정부가 역사 유적에 애정을 같고 세심하게 복원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여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접하게 됐다는 사실에 마냥 아쉬움을 금할 길이 없었다. 정자 옆에 세워 놓은 비석은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들었다. 그곳이 '능허대터'임을 알리고, '중국 내왕 사신이 배 대이던 곳'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그곳에 비석을 세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기 때문이다. 사실 아파트 옆에 만들어진 인공 연못, 인공 정자, 게다가 뜬금 없는 비석, 정말 불균형의 극치였다. 다만 위로를 삼을 만한 일은 다소 높은 위치에 만들어진 정자 위에서 바다 쪽을 바라보니 본래 백제 시절의 능허대의 역할을 확실히 알 수 있을 만큼 전망이 좋다는 것이었고 그 자리에 서 있다는 것 자체가 백제 역사의 한 부분으로 일순간이나마 돌아가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