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삼포 가는 길
- 최초 등록일
- 2003.10.25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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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 부분을 신경써서 했습니다. ^^
목차
ㅁ작가 소개
ㅁ주 제
ㅁ등장 인물
ㅁ구성
ㅁ해 제
ㅁ줄거리
ㅁ감 상
ㅁ<참고자료>
본문내용
감 상 :
이 삼포 가는 길 이란 작품은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서야 어느 정도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솔직히 처음에는 시작부터 우연히 영달이가 정씨를 만나고 또 백화를 만나는 식으로 그리고, 마지막에서는 좀 공허한 결말로 끝나버려서 뭐 이야기가 이러느냐 하는 식의 실망감이 있었고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이라는 느낌을 받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비춰 볼 때 이 작품은 그 숨겨진 내용과 주는 의미가 많다는 걸 느낄 수가 있었다.
과연, 제목에서 의미하는 삼포라는 곳은 어디란 말인가? 도연명이 말하는 무릉도원인가? 아니면 ,토마스 무어의 유토피아인가? 제목의 '삼포'는 가공의 지명이지만 떠도는 자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다. 우선, 처음 등장하는 인물 영달이란 사람은 갈 곳이 없이 막노동을 찾는 외로운 사람이었다. 그리고, 두번째 정씨는 막 감옥에서 출옥한 사람이었고, 마지막 백화 또한 여관에서 도망 나온 신세였다. 이들이 갖는 공통점은 갈 곳이 뚜렷이 없고, 외롭고, 사회에서부터 밀려난 소외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모두 그 곳에서 벗어나 쉴 수 있는 곳을 찾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들은 어느 정도의 유대감이 생겨 서로 잘 모름에도 동행 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