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 최초 등록일
- 2003.07.16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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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의 배경과 전개
3. 일본 역사 교과서 제작의 현재
4. 일본 역사교과서의 왜곡(한국관련 부분)
5. 개선방안
6. 마치며(바람직한 역사 교과서 서술의 방향)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역사란 이 땅 위에 인류가 뿌리내린 이후, 지금까지 일구어 온 어떤 문명보다도 더 거대하며, 장엄한 조형물이다. 역사 속에는 인류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축적해 온 가장 빛나는 지혜가 숨어 있고, 가장 위대한 전통이 살아 숨쉰다. 역사 속에 녹아있는 그 장엄한 지혜의 한 부분만이라도 얻을 수 있다면, 우리는 현재보다 더 낳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한 걸음 더 앞서갈 수 있으며, 혹시 저지를지 모를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다. 우리가 역사를 연구하고, 배우는 것은 인류가 축적해 온 그 지혜를 바로 알고, 현실의 문제 앞에서 더욱 현명한 대처를 하기 위함인 것이다.
역사를 객관적으로 써야 한다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역사학과 역사 서술의 기본적인 명제이다. 독일의 역사학자 랑케가 제시한 "그것이 원래 어떠했었는가"의 유명한 실증사학적 과제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역사가 객관적으로 서술되지 않을 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지혜가 그 빛을 잃고, 진실의 모습을 가리게 되리라는 사실은 너무나도 명확하다.
그러나 역사를 객관적으로 쓴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역사가는 필연적으로 어느 한 쪽 집단에 속해 있고, 주관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사실과 자료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어느 민족이나 어느 국가에서도 모두 그 나라의 역사교과서를 쓰고 있다. 현실적으로 역사 서술의 객관성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그것은 결코 다른 나라에서 관여할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그런 점을 고려한다 할지라도 국가와 국가 간의 문제, 민족과 민족 간의 문제가 쓰여질 때, 이것은 공동의 역사이며 공동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참고 자료
1. 일본교과서 역사왜곡, 일본교과서바로잡기 운동본부, 2001, 역사비평사
2. 동아시아 역사인식, 일본교과서바로잡기 운동본부, 2002, 역사비평사
3. 일본 역사교과서, 무엇이 문제인가, 이원순, 정재정, 2002, 동방미디어
4. 전국역사교사모임 [http://okht.njoyschool.net]
5. 일본역사교과서개악저지운동본부[http://www.freechal.com/histextbook]
6. 일본교과서바로잡기캠페인 [http://www.ch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