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의 광장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7.15
- 최종 저작일
- 2003.07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소설은 민족분단의 또 다른 아픔인 이념적 갈등을 주인공인 이명준을 통해 그려냈다. 이명준의 갈등은 우리에게 이념에 의한 남북한의 분단과 그로 인한 비극을 적나라게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이 소설에서 말하는 광장이란 사회적으로 인간이 모여서 살면서 어떤 목적을 위해 자신과 다른 누군가가 만나는 사회적 공간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밀실은 다른 사람에게 방해 받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개인적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은 무엇보다도 자기만의 자유의 공간(밀실)이 필요하다. 그러나 동시에 마음껏 소리치고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자유의 공간(광장)도 필요하다는 것을 이 소설에서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전제가 되는 인간의 이런 두 가지 특성은 개인적,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속성을 의미한다고 볼 때 이런 전제는 개인성과 사회성을 필요로 하는 인간의 본질을 그려낸 것이다. 또한 우리 사회가 지금껏 안고 있는 진정한 자유에 대한 갈망인듯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