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최인훈 <광장>
- 최초 등록일
- 2021.12.04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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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6년 여름. 나는 처음으로 이명준을 만났다. 문학 교과서에 타 작품보다 비교적 길게 실려있던 작품이 <광장>이었다. 교과서엔 이명준이 중립국으로 가겠노라 말하는 소설의 끝부분이 짧게 실려있었고, 소설의 전체적 줄거리는 문학 선생님께서 간추려 말해주셨다. 당시 열여덟 살 여고생이던 나는, 광장이 뭐냐, 밀실이 뭐냐 하는 것을 묻기보다 이명준이 남한에 여자친구를 두고 북한에 가서 다른 여자와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에 놀라며 ‘이명준 나쁜 놈’하며 친구들과 선생님과 한참 얘기를 나눴던 기억이 난다. <광장>이라는 작품을 떠올리면 이명준의 인생사를 부채의 모양에 대입하는 장면을 해석하는 것, 광장의 의미, 밀실의 의미 등이 자연스럽게 연상된다. 주입식 교육의 결과물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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