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의 이해 Report
- 최초 등록일
- 2017.07.20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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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누가 교육과정을 결정하는가?
2. 교육 내용은 특정한 사회적, 정치적 가치를 반영하는가?
3. 학생들을 위험하거나 부적절한 아이디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censorship(검열)은?
4. 교과서가 포함해야 할 내용과 포함하지 말아야할 것은?
5.학교는 교육을 통해 사회변화를 선도하는가, 혹은 유지에 기여하는가?
5-1.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행동과 규범 양식 vs 개성과 창의성의 발취
5-2. 교사의 권한의 한계는?
6. 학교 교육은 꼭 의무여야 하는가?
7. 갈등이론의 평가와 비판
본문내용
1. 누가 교육과정을 결정하는가?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7차 개정 교육과정 이후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이 실시되고 있다. 7차 개정 이후부터는 전면적인 개정이 아닌 부분적 개정으로 수시로 이루어져 그 명칭을 달리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교육부에서 주관하여 만들고 있다.
공식적으로 이러한 교육과정을 만들고 있는 것은 분명 교육부이나 실제로 교육과정을 결정하는 주체는 교육부만이 아닐 것이다. 교육에 관련된 모든 사람이 교육과정 결정에 미미한 영향이라도 반영하고 있을 텐데, 그러면 그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누구일까? Tylor나 Bruner와 같은 교육과정을 이론적으로 연구한 학자들일까? 그 교육과정을 기초로 가르치는 교사들, 가르침을 받는 학생들, 그 학생들의 부모들일까? 결국 교육과정을 결정하는 근본은 그 가르침을 받는 주체이다. 세대가 변함에 따라 가르침을 받는 주체가 변한다면 교육과정 또한 그에 걸맞게 변모해야한다. 언제나 교육에 있어서의 중심은 가르침을 받는 쪽이다. 가르침을 받는 주체들이 변함에 따라 교육과정이 변하지 올바르게 변하지 못하면 마찰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 그들을 잘 살펴보고 교육과정을 결정하는 것이다.
2. 교육 내용은 특정한 사회적, 정치적 가치를 반영하는가?
막연하게 말하자면 우리들이 받고 있는 교육 내용에는 사회적, 정치적 가치가 빠질 수 없다. 우리는 사회 속에서 살고 있으며 그 사회 속에서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문학의 세계에서 창작은 모방으로부터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역사적인 교육내용에서 그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문제가 그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교과서의 문제까지 간 것은 아니지만, 동북공정의 경우 얼마 전 TV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에서 소개된 만리장성을 예로 들 수 있다. 만리장성은 흉노족을 막기 위해 쌓아올린 성벽인데, 그 길이가 약 6000km에 이르는 장엄함을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신군자, 『새로운 교육사회학』, 2005, 집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