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우리는 지난 100년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 최초 등록일
- 2003.06.11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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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00년 동안 책 보고 독후감~~
본문내용
우리는 급변하는 21c를 살아오면서 많은 변화를 격어왔다
지금 2000년대를 오기까지 암흑의 시기라 불리울만큼 힘든 시기가 있었다.
1950년대는 일제의 지배와 전쟁으로 인해 나라 곳곳이 폐허화 되고 모든 국민이 혼돈 속에서 선진국으로부터 밀려들어오는 구호품들과 문화 속에서 주체성을 잃고 허덕였다.
온 나라가 전쟁의 불길에 휩싸여 이렇다할 문화나 생활형태도 갖추지 못한채 문화소실의 시대를 보냈다. 전쟁이 끝나면서부터 국내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을 발판으로 서양의 문화가 괴리상태에 빠져있던 한국의 문화를 급속도로 잠식해 들어갔다.
우리나라의 근대화는 서구 사회나 일본의 근대화처럼 필요에 의해서 자력으로 이루어진 근대화가 아닌, 일제의 필요에 의해 타력에 의한 근대화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국가의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발벗고 나서서 경제개발 계획을 세우기까지 서양모방의 문화를 가지고 생활했던 한국의 생활상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깨닫게 되었다.
특히 나는 의식주의 변화가 우리 생활에 끼친 변화와 영향에 깊은 관심이 들었다.
먼저 의복문화는 경제가 발달하여 피복 소비량이 증가하고 유행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의 증가로 유행이 형성되고 변화되었다. 또한, 의복 기술의 발달로 의복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의복 구매가 편리하게 이루어지고, 의복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것에 관심도 증가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근대화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복제개혁은 거센 반발을 초래하였다. 갑오개혁을 시행하면서 신분제를 철폐하였고 이에 따라 복제개혁도 함께 추진되었다. 그러나 유생과 보수관료 등 지배계급들은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였다. 이들에게 있어 복제개혁은 기득권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단발령에 대해서도 유생 및 민중들은 반일의식이 폭발하면서 강한 대일 적개심을 표출하였다. 그러나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점점 전통적인 의복보다는 양복이 늘어나게 되었다. 1930년대 이후 일제는 획일화된 복장을 강요하였고, 이러한 강요는 군사 독재정권 시대에도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 이후 1980년대 이후 컬러 TV의 방영과 함께 한국의 패션은 대중의 소비문화로 정착하게 되었다. 90년대에 들어와서 자신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모습이 나타났지만 그 이면에는 자기만족이나 모방, 그리고 유행에 대한 몰개성적인 편승심리 등이 혼재된 현대인의 상징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