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개론] 내가 만난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3.05.16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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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 개론 리포트 입니다.
'내가 만난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 라는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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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창시절을 돌아보면 그리 유쾌한 기억이 많지 않다. 항상 돌아가고 싶기는 하지만 막상 그 시절에 좋은 기억이 없는 탓인지 기억이 도통나질 않는다. 선생님에 대한 좋은 기억역시 너무나 짧고 단편적인 것 밖에 없다. 그 시절 나에겐 선생님이란 존재는 크게 기억될 만큼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 선생님께서 주신 영향보단 책이나 친구가 나에게 더 많은 자기 성장을 가져온 듯하다. 고등학교 시절의 선생님에 대한 기억은 정말 실망스럽기가 그지 없을 정도 였다. 그 시절 너무 민감한 사춘기 시절이어서 그런지 못마땅한 기억이 너무도 많다. 이렇게 흘러온 그 시절로 잠시 돌아가 보면 이렇다.
그 시절 나는 아침 등교시간 지각에 자주 손바닥을 맞곤 했다. 물론 류복자 선생님은 내가 학급위원이라는 이유로 다른 애들보다 한대씩 더 때리곤 하셨다. 그때 난 타학교에서 전학을 와서 1주일이 채 못돼 반편성으로 6학년 4반이 되었다. 아직은 모르는 아이가 더 많을 때였다. 선생님께서는 아주 까다로우신 분이어서 항상 글씨를 정자로 써야했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역시 손바닥이 고달팠다. 선생님의 손에 들려진 회초리는 나에게 드리워진 때가 많았다. 매일 같은 지각에 수업시간 중 소란으로 또 엉망인 글씨 탓에 …….내 손바닥은 남아나질 못했다. 그러나 선생님은 학생에 대한 애정이 참 많으셨던 것 같다. 일일이 애들 일에 신경을 쏟으시기에 36살의 노처녀로서의 나이는 결코 적지 않으셨을 텐데 말이다. 선생님 덕에 글씨도 많이 교정되었고, 지각하던 버릇도 차츰 나아졌다. 선생님의 이런 까다로우신 성격과 실천의지 덕에 친구들은 다른 반보다 공부를 잘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중학교에서도 나의 성적은 튼튼한 류복자 선생님의 기초지도 덕에 항상 상위권을 유지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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