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 최초 등록일
- 2003.05.06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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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 약력
2. 작가의 작품세계
3. 작품 들어가기
4. 작품 줄거리
5. 주인공 분석
6. 작품에 드러난 시대상황 분석
7. 구두의 상징적 의미
8. 마치는 글
본문내용
.작가 약력 -윤흥길
1942년 12월 14일 전북 정읍에서 출생하였다. 은행원이었던 아버지 윤상오와 어머니 조옥성 사이에 손위 누이 하나를 둔 6남매의 장남으로 부모님의 의견대로 법관이 되려던 꿈을 포기하였다.
1961년 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국민학교에 재직하였으며, 1964년 공군 제대 후 익산군 춘초국교 교사로 발령, 그후 부안군 진서국교 석포분교로 근무처를 옮긴 다음 습작에 몰두하였다.
윤흥길은 7,8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의 한 사람이다. 그는 철저한 리얼리즘적 기율에 의해 시대의 모순과 근대사에 대한 심원한 통찰력을 보여 주면서도, 한편으로는 일상에 대한 작고 따뜻한 시선을 아울러 갖추고 있다.
그의 문학적 출발점은 1973년에 발표한 <장마>를 통해서이다. 이 작품은 토착적인 무속신앙을 통해 좌우의 이데올로기적 갈등이 극복되는 과정을 어린이의 눈으로 그리고 있다. 그 후 1970년대 후반에 그는 산업화 과정에서 드러나는 노동계급의 소외와 갈등의 문제를 소설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는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직선과 곡선>, <창백한 중년> 등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이 작품들을 통해 작가는 파행적인 산업화가 초래한 사회적 모순을 비판적 시선으로 포착하고 있다. 이 소설들에서 작가는 주인공이 소시민 의식에서 탈피하여 노동현장에 투신하고 좌절하면서 새로운 자기각성을 이루는 과정을 그려 현대 사회의 정신적 단면을 드러낸다.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완장>과 같은 장편소설을 통해 권력의 생태에 대한 비판의식을 풍자와 해학의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장편 <에미>는 격동의 현대사를 살아온 여인의 수난사를 따뜻한 시선으로 형상화하고 있는데, 남편의 폭력과 전쟁의 폭력을 샤머니즘화된 미륵신앙으로 이겨내고 감싸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