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베르나르베르베르
- 최초 등록일
- 2013.03.27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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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개인적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좋아했다.
하지만 중,장편인데다가 끝이 뭔가 내가 기대했던것과 다르게 약간은 허무한 결말에 대해 한동안 읽지 않다가 다시 나무를 접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림부터 시작해서 느낌이 꽤 괜찮았다.
단편으로 되어 있는데다 일러스트도 흥미롭고 재밌었다.
역시나 베르나르 베르베르책은 투덜투덜 대면서도 한번은 읽어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20페이지 내외의 짤막한 단편소설들이 18편 수록되어 있는 나무는 일단 읽기가 너무 편해서 좋았다.
꽤 분량이 많아서 겁부터 먹었는데 단편이라서 그런지 읽기가 좋았는데 이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하루에 짧은 단편글을 적는 습관에서 비롯된걸 나중에 이어서 책을 낸거라고 한다.
어쩌면 누구나 한번쯤은 했을수 있는 상상, 하지만 그러면서도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기발한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단편이라해서 그렇게 쉽게 읽을수 있었던 책은 아니였다.
그냥 이야기라기 보다는 그안에 일련의 철학적 질문과 베르나르 베르베르만의 사유가 담긴 문장들이 그의 하나하나 세상을 보는 다른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상을 보는 눈이 뭔가 독특한 일반사람들과는 다른 시선,역시나 내가 한국인이구나 느끼게 해주는 부분, 책에서 한국인이 묘사되면 나도 모르게 더 집중하게 되는것 같다. 한국에 확실히 호의적이였던 작가의 태도가 다시 보여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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