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근대미술전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2.12.12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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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근대미술전'을 알게된 것은 뉴스를 통해서였다. < 한일문화의 교류의 이해 > 수업을 들으며 일본에 대해 조금 알게되었고 '일본근대미술전'은 수업 중 배운 그들의 문화코드를 내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되었다. 전시될 일본의 근대미술품은 해방 후 처음 일반에 공개되는 것이라기에 더욱 호기심이 유발되었다.
일본근대미술전
일본의 근대는 메이지(1868-1912)시대와 다이쇼(1912-1926)시대를 거쳐 쇼와(1926-1944)시대까지를 이른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서면서 처음 접하는 작품은 대형 홍보 팜플릿에 있는 미키 스이잔 (三木翠山, 1887-1961)의 작품 [꽃의 여행 (花乃旅, 1939년)]이다. 꽃의 여행은 추억에 잠겨있는 여인을 정교하면서도 기품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기모노의 은은한 붉은 색조가 화면 전체와 조화를 이루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발현하고 있다. 단정히 장식한 비녀들이 꽂힌 머리칼과 의상의 무늬는 어느 한 곳에서도 붓질의 흐트러짐이 없는 면밀한 묘사로 이루어져 있다. 미키 스이잔(三木翠山)은 미인풍속화를 전문으로 그리는 화가로서 우키요에(浮世繪) 스타일의 선정적 요소가 짙은 미인화와는 달리, 그의 미인풍속화는 당대 여성의 기품이 크게 부각되어 있는 점이 특색이다. 이 작품을 보면서 일본의 기생이 떠올랐다. 아름답게 치장한 여인의 모습과 그 모습을 묘사한 색체감은 일본인 특유의 것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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