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의 정체성

소개글

한국의 정체성을 읽고 쓴 짧은 A4 2장 분량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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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의 정체성"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작년 이맘때 쯤이었던 거 같다. 가끔씩 들르는 서점에서 책세상 문고를 접할 때면 기분이 좋았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주제도 다양하고, 기분 내킬 때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좋아했었다. 그 당시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그냥 읽는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아무 생각없이 읽었었는데, 레포트로 이 책을 써도 된다고 하니까 "옳다구나!"하고 다시 읽었다. 다시 읽은 이 책은 레포트를 써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인지 쉽게 읽혀지지 않았지만, 충분히 의미있는 책읽기였다.

'한국적인 것'이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한국의 정체성'(탁석산, 2000)에서 저자가 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정체성의 탐구에서 찾고 있다.('한국적인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본질적으로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체성이란 무엇인가? 또한, 어떠한 방식으로 일반인이 철학적인 이러한 문제에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더불어, 우리가 흔히 범하기 쉬운 혹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 실수(개인-집단의 정체성의 문제에서의 혼돈)를 설명하고 있다.

먼저, 정체성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어떤 사물이 변화를 겪으면서도 여전히 그 사물로 인식되거나 존재할 수 있을 때, 우리가 변화를 겪기 전의 사물과 후의 사물을 동일한 것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그 무엇, 그것이 바로 정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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