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상] 몸의 현상학-메를로 퐁티
- 최초 등록일
- 2002.12.04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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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리포트는 제가 현상학 발표물로 만든건데요..
선배된 입장에서 후배들에게 잘 보이려고 무척이나 정성을 담은 발표물입니다.
장수는 얼마 안되지만요.
발표물 작성하는 사람은 많이 공부를 했기 때문에 이론들이 이해되기 쉽지만 듣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생소하기 마련이죠.
그래서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하나의 이론을 소개할때마다 우리 일상의 예들을 실었고, 말과 어휘들 자체도 어렵지 않은 되도록이면 쉽게 이해되어지도록 실었습니다.
발표 끝나고 친구들의 호응도 좋았고,
교수님께도 무지 칭찬받았던 작품(?)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 메를로-퐁티 철학의 기초 : 몸, 지각 그리고 세계
▷ 이미 존재하는 세계
▷ '세계에의 존재'인 몸('몸에의 존재'인 세계)
(1) 세계 속의 몸
(2) 세계를 구조화하는 몸
(3) 몸을 구조화하는 세계
(4) 몸과 세계의 구조 교환 관계
▷ 원초적인 지각 세계와 이차적인 과학 세계와의 대결
▷ 새롭게 요청되는 반성
▷ 맺는 말: 타자 위주의 철학을 위하여
본문내용
메를로 퐁티는 근대 철학사를 꿰뚫고 내려온 정신의 절대화를 근원적으로 비판하고자 한다. 정신이 절대화됨으로써 정신 내적인 세계가 우리가 살아가는 바깥의 실제 세계보다 더 참다운 세계라고 말하게 된다. 메를로 퐁티는 그 동안 철학적인 탐구 영역으로 정식화되지 못한 영역인 지각세계, 즉 우리가 온몸으로 또는 몸의 각 기관들로써 만나고 체험하는 구체적인 세계를 가장 중요한 철학 탐구의 영역으로 정식화하고자 한다. 인간 정신의 절대적인 우월성을 포기한 메를로-퐁티는 우선 인간이 어떻게 이 세계를 체험하고 살아가는가를 다른 유기체들과 같은 차원에서 탐색한다. 이에 우리는 "아메바와 인간의 같은 점은 무엇일까?"라는 다소 생경한 물음을 통해 메를로 퐁티 철학의 기초를 파 들어가 볼 수 있다. 생물종인 아메바와 인간은 각각 나름의 독특한 기능을 갖고서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세계와 투쟁하고 화합한다. 아메바는 주위 환경이 자신의 생존에 불리할 때 그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옮겨가야 한다. 그때 발도 다리도 날개도 없는 아메바는 어떻게 하는가? 움직여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몸을 길쭉하게 만들어 끝을 고정하고는 나머지 몸을 그 끝을 향해 모은다. 거기서 또 자신의 몸을 길쭉하게 늘어뜨리고 다시 몸을 모으는 방식으로 움직여 간다. 이러한 아메바의 몸-다리 기능을 위족(僞足)기능이라고 한다. 인간도 아메바의 위족과 같은 기능을 발휘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