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읽는 CEO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5.07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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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림읽는 CEO을 읽고 쓴 독후감 형식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림읽는 CEO를 읽고
아마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첫 문단쯤에 본인들이 미술에 문외한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을까 싶다. 나 역시 그러하다. 한국에서 자란 여자라면 피아노 학원과 미술학원 중 적어도 한 곳은 다녀봤을 것이다. 어릴 때 다녔던 피아노학원에서는 건반 치는 법을 배웠고, 덕택에 좋아하는 영화 ost정도는 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미술학원에서는 뭘 배웠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 만큼 그리기에는 정말 소질이 없다. 소질이 없으니 그림에는 자연스레 무관심해졌다. 때문에 눈에 보이는 그림을 ‘예쁘다‘와 ‘예쁘지 않다‘ 또는 ’잘 그렸다‘와 ’못 그렸다‘ 라는 단순ㆍ무식한 기준으로 나누었었다.
그림은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따뜻하게 해주는 예술분야이고, CEO는 이성적, 논리적 판단으로 기업을 이끌어나가는 우두머리이다. 그림과 CEO는 그 성격이 대조적이다. 그런 CEO가 왜 그림을 보는 걸까? 아니, 보는 것도 아닌 읽는 것이다. 눈 붙일 시간도 없을 사람이 왜 그림을 봐야하는 걸까? 왜 일까?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명화를 잘 구분해야 재테크나 탈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니까? 막상 책장을 넘겨보니 머리말에 “명화에서 배우는 창조의 지혜”라는 글이 있었다. ‘창조’라는 말이 들어가니 그림과 CEO라는 다소 이질적인 성격의 두 단어가 연결되는 느낌을 받았다.
참고 자료
그림읽는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