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읽는 CEO를 읽고 - 그림으로 배우는 창조성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9.08.09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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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그림 읽는 CEO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비록 제목처럼 거창하게 CEO를 위한 무언가를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현실적인부분과 연관지어 주는 면에서 괜찮았다는 생각이다. 비록 자기계발서보다는 미술입문서에 가까운 구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책 전체를 관통하는 강렬한 주제가 있는 것은 아니어서 조금 아쉽지만, 현실에 지친 현대인에게 미술과 함께 하는 잠깐의 여유를 주기에 그리고 자신의 상황을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보기에 충분한 책이 아닐까 싶다.
목차
* 그림 읽는 CEO를 읽고
* 그림으로 배우는 창조성에 관하여
* 유쾌한 미술입문서
* 명화에서 배우는 창조의 조건
* 창의성에 관한 단상
* 그림이 주는 가치
본문내용
* 그림 읽는 CEO를 읽고난 느낌을 정리해 독후감을 작성해 보았다. 자신만이 추구하는 스타일로 일단 손을 댄 작품에 대해서 그들은 창조주요, 조물주다. 작업중인 작품을 끝까지 마칠 것인지의 여부, 완성된 작품을 세상에 내놓을 것인지의 여부는 온전히 예술가의 손에 달려 있다. 다른 이들의 조언과 충고는 있을 수 있지만, 또 세상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기도 하지만 모든 판단은 미술가 스스로가 내린다. 그리고 모든 책임을 진다. 그래서 그들은 외롭고, 고독하다. 예술가를 설명하다 보니 그들과 비슷한 누가 떠오르지 않는가? 그렇다. CEO가 미술가의 그것과 많이 닮은 데가 있다. 창의력이 요구되는 21세기의 기업가들이 그림을 읽는다. 제대로 구도가 맞는 제목의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펼쳐 읽었다. 훌륭한 제목만큼 무궁무진한 내용이 담겨있는 책이었다.
사적으로 미술관장과 대학교수 그리고 명화속 이야기 시리즈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저자는 예술을 대중에 친숙해지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번에 내놓은 책 그림읽는 CEO를 통해서는 명화 속에 숨은 이야기와 작가들을 이야기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그들로부터 창의력과 창조력을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이 책 자체가 미술작품처럼 놀라운 창조력을 지닌 기획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창조의 조건을 세 가지로 구분하여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하는 생각의 기술편과 끊임없이 새로움을 탐하라고 요구하는 창조적 혁신편, 마지막으로 내가 세상의 중심이다고 생각하라는 자기 재창조편으로 구성하여 각 장마다 모두 55명의 세계적인 미술가들의 창조력을 소개하고, 그 산물인 작품들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270여 페이지밖에 되지 않는 책 속에 55명의 작가와 작품 그리고 그들의 창조력을 설명한다는 것이 지나친 욕심이 아닐까 처음에 걱정되었다. 하지만 몇 장 넘기지 않아 나야말로 지나친 기우였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 자료
* 그림 읽는 CEO - 21세기북스
* 미술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들 - 다빈치
* 서양미술사 - 휴머니스트
* 공병호의 자기개발노트 내용참조
* 고도원의 아침편지중 내용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