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철학 선험적 감성론 시간 공간

소개글

칸트의 선험적 감성론 레포트 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시간
공간

본문내용

1781년에 초판이, 그리고 1787년에 약간 수정된 형태로 재판이 출간된 「순수이성비판」은 칸트의 3대 비판서 칸트의 3대 비판서로는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력비판」이 있다.
중 그 첫 번째 비판으로서 여기서 ‘비판’이란 평가한다는 의미에서, 정사되고 검사된 순수 이성의 개념들이 인식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없는지, 우리가 그들 개념의 도움으로 인식할 수 있는지 없는지, 그리고 우리가 또한 그 개념들을 인식 행위에 사용해도 좋은지 어떤지를 명료하게 밝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순수(rein)’란 개념은 칸트가 지속적으로 쓰는 용어로, 어떠한 개념이 경험으로부터가 아닌, 이성 능력 자체로부터 유래하는 경우에 그는 이를 ‘순수한’ 것이라고 부른다. 즉, 감각적 경험으로부터가 아니라 이성 자신의 근원으로부터 유래하는 것들의 속성을 ‘순수’라고 일컫는 것이다. 그러므로 「순수이성비판」은 감성에 근원을 둔 것이 아니라 이성에 근원을 둔 저 모든 개념들, 원리들 및 이로부터 형성된 판단들의 비판을 다룬다.
「순수이성비판」을 당대의 철학사적 분위기로 살펴보면, 독단주의의 성격을 띤 합리론과 이러한 합리론에 회의주의로서 비판하는 경험론의 대립 속에서 칸트가 그들이 주장하는 감성과 이성의 중재자적 역할로서 내놓은 저서라 할 수 있다. 칸트 자신이 말한 바 H.M.바움 가르트너,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 읽기』, 임혁재·맹주만 옮김, 철학과현실사, 2004, p.36
와 같이, 경험론인 흄의 철학적 회의주의가 그를 독단의 잠에서 깨어나게 만들었다. 사물의 인식 가능성에 대한 물음을 근본적으로 숙고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독단주의와 회의주의의 대립에서 어느 한쪽을 고르기보다 제 3의 방법을 제시하며, 양쪽의 정당한 주장들을 중재하는 것으로서의 저서를 써낸 것이다. 「순수이성비판」은 이성의 능력을 분석함으로써 합리론의 비판적 자기반성의 과정에서 인간의 지식의 선험적(a priori) 구조를 발견해내고, 동시에 이러한 지식의 원천과 범위 그리고 한계를 규정해낸다. 이러한 목적과 의의를 가진 「순수이성비판」의 이성과 감성에 대한 칸트의 논의의 시발점인 선험적 감성론은 그 목차의 처음을 구성하고 있는 부분으로, 감각과 개념의 이전에 선존(先存)하여 이들을 가능하게 하는 배경으로서의 공간과 시간의 선험적 감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그는 ‘직관’이라는 개념을 매개로 이를 설명하는데, 이제 그 설명을 어떤 식으로 풀어놓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