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사 1권(요하네스 힐쉬베르거) 요약-희랍철학, 중세철학

소개글

요하네스 힐쉬베르거의 서양철학사 1권 내용 요약 정리

목차

1.희랍철학
2.중세철학

본문내용

서양 철학사에 있어 그 뿌리가 되는 것은 희랍철학이다. 희랍시대는 그만큼 왕성한 지적활동이 있었으며 그 결과 필로소피, 즉 지혜를 사랑하는 학문인 서양의 철학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물론 최초란 어디까지나 추정에 불가하다. 역사에 있어 절대적 시초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모르는 어떤 가능성이 분명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들의 인식 속에서의 서양 철학은 분명 희랍철학이 최초임을 부정할 수 없다.

그렇다면 희랍철학이 가지는 의의는 무엇일까. 단순히 철학의 시발점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을까. 물론 그런 의의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그것만은 아니다. 희랍철학은 그 안에서 크게 3가지로 다시 분류되는 데 그것은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 `아티카 철학`, 그리고 `헬레니즘과 로마제정시대의 철학`이다. 이중에서 최초의 서양 철학으로서 의미 있는 철학은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이다. `아티카 철학`이 가지는 의의는 우주론적 사색에 잠겨있던 이전 철학과는 다른, 인간과 진리에 대한 탐구의 시작이라는 의의를 가진다. 그리고 `헬레니즘과 로마제정시대의 철학`은, 아리스토텔레스를 포함한 이전 철학의 사변적이고 순수한 철학적 연구를 넘어 현실적 실천의 문제를 다룬다는 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은 굳이 이야기하자면 사실 이렇다 할 자료가 남아있는 철학이 아니다. 하지만 이후 시대의 많은 철학자들이 이 당시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인용해왔다. 그리고 우리는 비록 이러한 자료들이 본래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할 만큼 충분하지는 않더라도 당시 철학이 어떤 모습이었는가에 대한 추측의 근거로 이용 될 수 는 있다. 그리고 이러한 자료들의 토대로 추측해낸 소크라테스 이전 시대의 철학들의 가장 일반적인 공통점은 `우주론적 사색`이라는 것이다. 우주란 무엇으로 이루어져있는 가에 대한 탐구였다. 하지만 실제로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것들이 아니다. 그 의의는 서양 철학의 시초라는 점이다. 현대 과학문명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들의 우주론은 우리에게 딱히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우주론이 아니라 우주론 이전의 문제, 즉 `왜 그런 생각을 시작했는가?`인 것이다.

참고 자료

서양철학사1(요하네스 힐쉬베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