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념론 칸트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3.11.08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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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 관념론의 맥락에서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정리하였습니다. 감성의 조건인 시간 공간에서부터, 자아의 동일성을 이끌어내는 분석적 종합적 통각의 통일까지 정리하였으니, 필요하신 분들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서강대학교 철학과 김옥경교수님의 독일관념론 시간에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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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독일관념론 칸트
칸트가 성장했던 시대는 서로 다른 철학이 충돌하던 시기였다. 인간의 인식 방법에 관하여 경험론과 합리론이 대립하였고, 사물의 인식 가능성에 관하여 독단주의와 회의주의가 대립하였다. 순수이성비판은 18세기 철학의 진행 과정에서 형성된 네 가지 기본적인 철학적 입장, 경험론, 합리론, 독단주의 회의주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칸트가 위 네 가지 철학에 대해 취하는 비판적 입장은 독단주의와 회의주의에 대한 제 3의 방법이자, 합리론과 경험론이 지닌 정당한 주장들의 중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대립을 초월철학(Transcendental Philosophy)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였다.
칸트는 대상들에 관한 인식의 개념으로부터 인간의 두 가지 본질적인 인식 능력을 전개하였다. 한편으로는 그것에 의해서 우리에게 대상들이 주어지는 수용성 혹은 감성의 능력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에 의해서 우리가 대상들을 사고하는 자발성 혹은 지성의 능력이다. 칸트에 의하면 대상들에 향하는 인식은 맨 처음에는 감성적 직관을 통하여 대상과 관계하며, 그 다음에 개념에서의 직관의 가공을 통하여 대상과 관계한다.
순수이성비판에서 칸트는 자신의 분석 작업을 감성능력에서부터 시작한다. 칸트의 선험적 감성론은 감성적 직관의 두 가지 순수형식, 즉 공간과 시간을 인식의 원리로 제시한다. 그리고 그는 먼저 공간에 관하여 형이상학적 해명을 시도한다.
만약 공간이 외적 경험에서 이끌어낸 개념이라면, 공간은 공간과 관계를 맺는 모든 대상들을 개념상 하나의 징표로 규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시 말해, 외적 경험의 대상을 분석하면 공간의 개념이 그 대상과 관계를 맺고 있을 것이고, 공간은 대상을 규정함에 있어서 공간과 관계된 대상들은 ‘공간과 관계를 맺는’ 이라는 하나의 징표로 규정하게 된다. 그러나 공간이 경험에서 이끌어낸 개념이고 경험이 공간에 선행한다면, 공간이 없는 경험 즉, 공간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대상들, 공간이라는 개념과 관계하지 않는 대상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가정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그러한 대상의 가정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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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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