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의 치숙
- 최초 등록일
- 2012.02.29
- 최종 저작일
- 2009.10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채만식의 치숙 독후감으로 A+받았던 자료입니다.
목차
1. 채만식이 살아온 길
2. 「치숙」 줄거리
3. 「치숙」에 대한 감상 및 분석
본문내용
「치숙」에 등장하는 1인칭 주인공인 ‘나’는 시종일관 혼자서 이야기를 지껄이는 형식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주인공의 말투가 발단에서부터 결말에 이르기까지 불만이 가득하고 조롱조로 가득하다. 이러한 주인공의 말투는 예전에 군 복무를 하던 일·이등병 때 내 말투와 비슷한 것 같다. 물론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주인공의 말투가 그렇다는 것이다. 나는 2년 전에 군대에 입대하여 처음 자대를 배치를 받고 막내생활을 하면서 선임들로부터 일처리가 미숙하다고 핀잔 받기 일쑤였다. 처음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줘야지 하면서 노력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선임들의 핀잔이 계속되자 억울한 마음을 참지 못했다. 그래서 혼자 밤에 선임들을 조롱하고 불만 섞인 어조가 가득한 일기를 날마다 쓰고, 외부에 있는 사람들한테 가끔 연락할 때마다 시종일관 선임들 조롱하고 욕하기 일쑤였다. 이러한 내 예전 모습이 어째 주인공의 말투와 비슷했던 것 같다.
소설을 얼핏 보면 주인공 ‘나’는 ‘아저씨’를 조롱하는 긍정적인 인물로 보이지만 「치숙」이란 작품은 사실 이중의 풍자성을 지닌다. 이는 풍자하는 주체와 풍자되는 대상을 함께 조롱하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