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 한국어의 세계화 방안
- 최초 등록일
- 2011.11.11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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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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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한글의 디자인 상품화
Ⅱ. 원리강론의 언어, 한국어
Ⅲ. 한글날의 세계적 축제 이벤트화
Ⅳ. 한글자모로 게임 만들기
본문내용
Ⅰ. 한글의 디자인 상품화
패션은 만국인의 공통언어이다. 빨간색을 보고 한국인은 ‘빨강’이라고, 미국인은 ‘Red’라고, 일본인은 ‘あかい’라고 부르지만, 그 보이는 실체는 모두 동일하며, 누구나 예쁜 물건이 가지고 싶고 예뻐지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문자적 도구로서 한국 문화의 독창적인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한글’은 그 조형적 아름다움을 무시당한 채, 미적인 아이템에서는 배제 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한글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한국인들이 몰랐던 한글의 미적인, 조형적인 우수성을 외국인들이 일깨워주고 있다. 오른쪽의 사진은 미국 팝의 여왕이라 불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사진이다. 그녀의 패션은 할리우드 파파라치들에 의해 일거수 일투족이 공개되기 마련인데, 사진 상에서 그녀가 입고 있는 브랜드 ‘Dolcegabbana(돌체앤가바나)’ 의 옷에 ‘신호남향우회’ 라는 한글이 적혀있는 것이 발견되어 한국의 포털 사이트에 인기 포토 순위로 올라오기도 했던 사진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외에도 최근 외국의 유명 연예인을 비롯한 사람들이 한글 문양이 들어간 디자인의 옷들을 많이 입고 다니는 사진들이 소개 되고 있다.
사실 우리가 보기에는 구불구불 곡선의 유려한 매력이 들어간 영어의 로마자나 일본의 가나문자, 또는 복잡하지만 동양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한자가 디자인의 측면으로만 본다면 적합한 문양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러나 동그라미(이응)와 네모(미음), 세모(시옷) 등으로 이루어진 기하학적이고 독특한 한글 무늬는 외국인들에게 한글디자인에게 호기심을 갖고 매력을 느끼게 하는 요소가 되고 있나보다.
이런 한글의 미학적 가치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동아리 모임 `한글꼴연구회` 에서도 재해석되고 있다. 이 동아리는 한글과 한글꼴을 사랑하는 소모임으로 글꼴 공부를 통해 한글의 미래에 대해 연구하고 자신만의 글꼴을 제작, 발표하고 있다. 미술이나 디자인에 있어서는 국내에서 일류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홍익대학교의 시각디자인학과에서 이러한 바람이 불고 있다는 점 또한 우리에게 든든한 희망이 되어준다.
참고 자료
지티스(Game Industry Total Information Service System) - 게임산업종합정보시스템 기사 참고.
(http://www.gitiss.org/index.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