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역사로서의 한글
- 최초 등록일
- 2015.06.07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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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자랑스러운 역사- 한글 창제
2. 자랑스럽지 못한 역사: 흥선 대원군의 통상수교거부정책
Ⅲ. 결론
본문내용
사람들은 한반도에는 반만년의 역사가 어려 있다고 말한다. 그만큼 한반도에는 거쳐 간 역사가 많다. 우리는 그 역사를 학교에서 배우고 한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곤 한다. 그런데 모든 역사가 우리의 자부심을 끌어내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어떤 역사는 감추고 싶어한다. 그것이 우리의 자부심을 오히려 낮추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 때 우리는 자랑스러운 역사와 자랑스럽지 않은 역사를 모두 알고 공부할 필요가 있다. 자랑스러운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자부심을 얻는 동시에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자랑스럽지 못한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당시 상황의 문제를 파악하고 비판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다. 또한, 자랑스럽지 못한 역사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후대에 자랑스럽게 만들 길을 찾을 수 있다.자랑스러운 역사와 자랑스럽지 못한 역사를 구분하는 기준은 당시 상황에 부합하는 올바른 판단이 내려졌는지의 여부이다. 상황에 부합하는 판단이 내려질 때 사회는 발전하는 반면, 상황에 부합하지 못하는 판단이 내려질 때는 사회는 퇴보하거나 빗나간 방향으로 진행되며 이는 자랑스럽거나 자랑스럽지 못한 역사로서 기록된다. 예를 들어, 사회가 특정 방향으로의 변화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그 변화가 이루어졌다면 그것은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기록될 것이다. 반면, 그 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면 그 역사는 자랑스럽지 못한 역사로서 기록될 것이다.
<중 략>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우리 역사에서 자랑스러운 부분은 세종의 한글 창제라고 할 수 있다.당시 조선에서는 우리말을 직접 적을 글자가 없이 한자를 사용하고 있었다. 한자는 어려운 글자였고 우리말을 소리나는 그대로 표기하지도 못하는 표의문자였다. 자연히 생업에 바쁜 일반 백성은 글자를 배우기가 매우 어려웠으며 사실상 문자는 양반계층의 전유물이 되었다. 그러한 당시 정세는 사회를 보수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했다. 문자가 기득권에 한정되어 있으니 자연히 고급 지식 역시 기득권에 한정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사대부의 입장에서 백성들은 한자를 알 수도, 알 필요도 없었으며 백성에게 주어진 모든 의무이자 권리는 실제 생산 활동을 하여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훈민정음의 한자음 표기와 관련된 몇 가지 문제, 임용기
훈민정음을 활용한 조선시대의 인민 통치, 백두현
흥선대원군 정책의 성격, 가진석
대원군의 대외정책과 고등학교 국사교과서 서술상의 변천, 오승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