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하는 아이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5.28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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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을 읽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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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해하는 아이들
“자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느낌은 두려움이다. 실제로 자해하는 아동을 만나본 적은 없으나, 만났다고 가정해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 다른 정신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느끼는 안타까움보다도, 자해의 경우 이런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가에 대한 두려움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 같다. 물론 다른 장애를 겪는 아동들과 그들의 부모도 나름의 고충이 크겠지만, 자해라는 것은 죽음과도 직결될 수 있기에 더 각별한 주의와 도움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98년부터 이미 OECD 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고, 아이들은 여전히 문제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실제 미국과 캐나다 고등학교 학생들 중에 13% ~ 24%가 이러한 자해증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니 자해는 더 이상 소수의 케이스라며 간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에는 틀림이 없다.
이 책에 의하면, 실제로 자해 또한 다른 정신 장애와 마찬가지로 생리적, 화학적 원인이 있지만 그 외에도 실수 등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의 귀인이 자신에게 향할 때에도 발생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소아 청소년들에게 빈번히 나타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자해하는 청소년들은 경계성 인격장애,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섭식장애, 공황장애 및 강박장애 등의 불안장애, 충동조절장애, 해리장애, 양극성 장애와 같은 정신장애를 이미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고 하니, 초기 발견이나 진단, 그리고 처방의 모든 과정에서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앞서 언급했지만, 자해는 자살과도 자연스레 연결되고 설사 그렇지 않다고 해도 본인을 해치는 행동이기 때문에 당사자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자해는 사실 자살과는 동기는 다르다고 한다. 저자는 자살이 고통스러운 문제에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삶을 포기하는 것이라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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