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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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나은 삶의 모습인가에 대한 아주 일상적이고 편안한 문제에 대해, 하지만 누구도 쉽게 답하지 못하는 철학적 화두들을 다루고 있다. 14개의 인간의 영원한 의문과 숙제들 - 죽음, 가족, 탐욕, 감정, 나이 드는 두려움, 돈, 사랑의 지속, 결혼, 문화, 용서, 의미 있는 삶 - 참다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사고의 정립을 도와주는 주제를 앞에 놓고 모리 교수가 풀어놓는 이야기를 제자인 미치 앨봄이 정리한 인생 강의록이다. 언젠가 죽겠지만 자기가 죽는다고 아무도 믿지 않는다. 만약 믿는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되리라 말하는 노교수의 인생 강의를 접하노라면 자신의 지난 삶과 미래의 삶을 곰곰이 점검하게 된다. 전신이 마비되어 가는 '루게릭'이라는 병에 걸린 모리 교수는 죽음이 곧 자신을 찾아온다는 처음의 충격을 털어 버린 채 자기 죽음에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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