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하는 화요일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8.11.06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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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이가 한 살 한 살 들어갈수록 많은 두려움과 고민들이 생긴다. 누가 보면 너무 앞선 걱정 아니야? 하고, 괜시리 웃어넘기는 일이지만, 사실 나에게는 그다지 가벼운 두려움은 아니었다. 그렇게 계속 나약한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을 때, 이 책을 발견했다.
제목과 표지가 아기자기해서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었고,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분명 겉 모습을 보아 가볍게 읽을 만한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 산뜻한 가벼움은 온데 간데 없는 삶과 죽음에 대한 진중한 내용이어서 쉽게 후루룩 읽혀나가진 못했다.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진중한 책이었지만, 분명 나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책이라 말하고 싶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읽고 나면 나처럼 모리 교수님이 그리워질 것이다
목차
1. “누군가에게 의지해야한다는 것”
2. “ 죽음을 즐긴 다는 것은 무엇일 까?”
3. “ 나이가 든 다는 것 ”
4. “좋은 꿈을 꾸는 것”
5. “내가 가장 의지했던 사람”
본문내용
“누군가에게 의지해야한다는 것”
모리 교수님은 대학 강당에 나가는 교수님이었고, 이 책의 저자의 그가 가장 아끼는 제자였다. 하지만 졸업 후 저자는 교수님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지 못했고, 칼럼니스트로 성공했을 때는 교수님의 존재 마저도 잊어버리고 살아갔다. 그러다 우연히 코펠이 진행하는 TV쇼를 보게 되었고, TV에서 나오는 교수님의 모습을 보고 저자는 당장 교수님을 찾아가게 된다.
그렇게 둘은 다시 이야기꽃을 피우게 되었고, 화요일이 바로 그들이 만나는 요일이었다.
교수님은 루게릭병에 걸린 채 TV쇼에 나왔을 때 진행자는 어떤 것이 제일 두렵냐고 물어본다. 그때 교수님은 “누군가에게 의자 해야 한다는 것이 제일 두렵다”라고 이야기한다.
점점 죽음이 다가올 때 죽음 보다 두려운 것이 있을 까? 더 이상 가족을 볼 수 없다는 것, 다시는 건강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한다는 것 이런 것이 아닐까? 하지만 교수님의 대답은 달랐다. 누군가에게 의지해야한다는 것. 이 말이 굉장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