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 평생교육

소개글

[교육사회] 평생교육

목차

1. 평생학습과 평생교육

2. 평생교육의 본원적 의미
‘평생’이라는 말의 뜻
요람에서 무덤까지
교육의 확장과 민주화

3. 평생교육의 정의
개념 틀
개념 정의

4. 평생교육의 핵심 요소
교육적 경험
경험의 계속성과 평생교육
통합성과 자기주도성

본문내용

1. 평생학습과 평생교육
인간은 기본적으로 학습을 먹고 산다. 아이들과 반나절을 같이 있으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아빠, 심심해’라는 말이다. 쇼핑센터나 카페에 앉아 잠시 쉬는 성인들은 잠깐 동안일지라도 뭔가를 보거나 듣거나 읽으려고 한다. 인간의 뇌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학습하려고 한다. 학습은 생명이 있는 한 자연스럽게 지속된다. 인생 전체가 학습과 관련이 있다면, 그리고 그 학습행위가 평생에 걸쳐 삶의 모든 장면에서 일어난다면, 이것이야말로 평생학습이 현실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인간의 기본 능력 중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자신의 학습을 선택하고 조절하고 관리하는 능력이다. 학습이 정지된 상태에서 인간의 죄는, 마치 음식을 먹지 않으면 배고픔을 느끼듯이, 시장기를 느낀다. 끊임없이 학습의 소재를 탐색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반대로, 지식이 중요한 가치와 자원으로 작용하는 현대 생활 속에서 우리는 뇌가 필요로 하는 학습량보다 훨씬 많은 양의 지식을 학습하도록 요구받는다. 배고픔과 과식이 모두 몸에 좋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적정량의 학습을 통해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학습은 주체적으로 이루어지는 선택의 과정이다. 때에 따라 자장면을 먹고 싶기도 하고 냉면을 먹고 싶기도 하듯이 뇌는 스스로에게 필요한 학습을 스스로 선택하려고 한다. 어떤 학습을 선택할 것인가는 원칙적으로 학습자 스스로의 몫이다.
평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학습의 과제를 부여받게 되지만 그것이 ‘어떻게’ 그리고 ‘왜’ 학습되어야 하는가에 따라 그 효과는 소화불량이나 비만으로 연결되기도 하고 건강한 체력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성장으로 연결되는 학습이 있는 반면, 거식증이나 비만 등 인간의 성장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연결되는 학습도 있다. 피아노를 사랑하게 되는 학습이 있는 반면, 피아노라면 이가 갈리게 싫도록 만드는 학습이 있다. 예컨대, 성(性)에 관한 수많은 지식이 삶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지만 대개는 이런 지식을 뒷골목에서 배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