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존재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소개글

베껴쓰지 않고 직접 쓴 글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에 대해 고찰하라 나는 무엇인가
자신에 대해 고찰하는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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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누구인가? 이런 질문을 보면 항상, 예전에 시미코 레이즈라는 일본 만화작가가 만든 비밀이란 책을 읽은 기억이 난다. 거기에는 어떤 여자의 소뇌, 뇌간만 남겨두고 대뇌를 경찰한테 보내서 몸을 찾게 하는 범인 이야기가 나왔는데, 희생자의 몸은 대뇌를 들어낸 후에도 남겨진 소뇌와 뇌간으로 약 3일간 더 살아 있었다. 사고나 기억을 담당하는 대뇌를 들어내도 소뇌와 뇌간이 생명유지를 담당하기 때문에 몸이 살아 있을 수 있다는 원리에 의한 설정인데, 물론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얘기라고 한다. 그러면 그동안 그녀의 혼은, 그녀 ‘자신’은 어디에 있었던 걸까? 들어낸 대뇌에? 몸에? 아니면 양쪽 모두 다에? 그리고 그녀는, 그리고 나의 본질은 도대체 무엇인가?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팔아치우길 즐겨하는 지라 인간까지 상품화해버린 이 사회는 예쁘고 아름다운 것만 찾나니. 서양이 너무 좋아 급기야 미의 기준까지 그들에 맞춰가는 이 사회는 오뚝하고 큰 눈의 소위 ‘서양 삘 나는 것들’만 찾나니. 여자치고는 큰 내 키. 평균보다 뚱뚱한 몸. 그리고 평균 보다 작은 눈, 낮은 코, 두툼한 입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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