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 최초 등록일
- 2007.05.16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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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는 누구인가
목차
내가 생각하는 나는 누구인가? (15가지 예)
남이 생각하는 나는 누구인가? (15가지 예)
내가 남에게 소개하는 나는 누구인가? (15가지 예)
본문내용
나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다.
내가 툭 하면 하는 말이 있는데 그건 ‘사는 건 다 그런 거야’ 라던가,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는 거지’ 라는 말이다. 그것은, 나의 성격을 대변해주는 가장 대표적인 말일 듯하다. 철이 들면서부터 인 것 같다. 난 늘 저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나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태도는,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무기력함으로 작용해서 내가 어떤 목표를 자포자기하게 만드는데도 큰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 내가 세상을 보는 ‘다 그런 거야’ 식의 타협적인 태도가 매우 마음에 든다. 앞으로도 마음가짐을 고쳐먹을 생각은 별로 없다. 작은 일 하나하나에 소심하게 전전긍긍하는 것보다 그냥 허허 웃으면서 털어 버리고 지나치는 게 훨씬 현명하게 사는 방법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었다. 결국, 사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는가. 나 같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고, 그런 것이겠지.
1. 나는 나만의 것이다.
어느 누구에 의해서 소유되거나, 억압을 당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나가 아니다. 나 자신은 영혼이기도 하고 나 자신이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자신만만한 태도가 배어 나오는 것도 나라는 존재를 신뢰하기 때문이다. 나라는 존재를 믿지 않는다면 어깨가 축 처져있는, 박력이 없는 그런 사람이 되고 만다.
이와 같이 나라는 존재는 나의 몸뚱아리를 따뜻한 보금자리로 이끌어 주고 나에게 신념과 용기를 북돋우어 준다. 또한 양심을 갖게도 하고 양심에 반하는 일에 굴욕하지 않는 나라는 존재를 만들기도 한다.
나라는 존재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따끔한 질타를, 어떤 때는 내 삶의 길을 안내하는 진정한 동반자이다. 이러한 모습의 내가 진정한 나이다. 이런 나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나’는 가까이에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