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인간중심 치료 ) 인간중심 치료 적용 과제

목차

1. Rogers가 말하는 '가치의 조건'이 나의 경우에 무엇을 뜻하는지 생각해본다. 어린 시절에 부모는 나에게 무엇이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이라고 가르쳤는가? 현재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는 나의 것인가 아니면 부모의 것인가? 아니면 어떤 사랑이 나의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미쳤는가? 과연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끌리는 가치는 무엇인가?
2. 나의 자기개념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나는 현재 있는 그대로의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내가 원하는 '나'의 이상적인 모습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특성과 능력을 지닌 사람이 되기를 원하고 있는가? 나의 현실적 자기와 이상적 자기는 얼마나 불일치하는가? 특히 어떤 측면에서 불일치하는가? 내가 가장 불만스러워하는 나의 측면은 무엇인가?
3. Rogers가 말하는 '유기체적 경험'이란 나의 경우 어떤 경험을 말하는가? 가능한 한 모든 가치관과 평가기준을 제쳐놓고, 나의 몸과 마음에 순수하게 다가오는 경험들(강각, 강정, 욕망, 생각 등)을 느껴본다. 나의 경우, 자기와 경험은 일치하고 있는가? 나의 몸과 마음을 통해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경형들(강각, 강정, 욕망, 생각 등)은 모두 나에게 편안하게 느껴지는가? 이러한 경험들이 부적절하거나 부도덕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가? 그렇게 느껴져서 외면하거나 무시해 버리는 나의 유기체적 경험들은 없는가?
4. 나는 누군가로부터 진솔함 속에서 무조건적인 긍정적 존중과 공감적 이해를 받아본 적이 있는가? 현재의 인간관계에서 나를 가장 수용적이고 공감적으로 대해주는 사람은 누구인가? 이렇게 누군가로부터 충분히 수용적인 태도로 존중과 공감을 받을 때, 나는 어떤 마음을 느끼게 되는가? 그와 반대로, 자신의 가치기준에 따라 나를 가장 평가적이고 판단적으로 대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이렇게 다른 두 유형의 사람들은 현재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
5. 나는 Rogers가 말하는 '온전히 기능하는 사랑'에 속하는가? 만약 그렇지못하다면, 어떤 점에서 온전히 기능하고 있지 못한가? 온전히 기능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본문내용

1.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 대해 잘 생각해보면 대부분이 부모가 나에게 물려주신 것들이다. 주변 사람과 잘 지내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당연히 도와야한다는,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치관이 나에게 가장 크게 자리 잡혀 있다. 타고나게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인 나에게는 받아들이기 수월한 가치관이었다. 게다가 내가 친구와 함께 잘 지내고 밝게 행동할수록 더 많은 칭찬과 애정을 받았기 때문에 큰 걸림돌 없이 키워진 가치관이다. 로저스의 표현을 빌리자면 나의 성격과 경험, 부모의 교육이 모두 일치하여 방어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한 가치관이다. 밝고 타인에게 세심하게 배려하는 성격이 나의 자존감의 원천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이 가치관이 나에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지도록 했다. 그 덕분에 어떤 집단에서든 주변 사람과 큰 문제없이 무난하게 잘 지낼 수 있었으며,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과학수사 및 청소년 상담에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내가 부모에게 물려받은 것 중 가장 큰 자산이라고 자부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백퍼센트 부모에게 영향을 받은 것만은 아니다. 내가 자라는 동안 부모와 내가 좋아했던 선생님에게 항상 성실하게 공부해서 성적이 좋아야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며 자라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