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성리학자들의 경장의식
- 최초 등록일
- 2009.12.15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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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 조선 성리학자들의 경장의식에 대해 쓴 글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조선의 성리학자들에게만 국한하여 쓴 것은 아니며, 성리학의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경장의식에 대해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철학 전공자로서 자료의 퀄리티를 보증하며, 많은 도움 되실 겁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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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장(更張)이란 개괄적으로는 제도나 형식의 변혁을 뜻하지만, 보다 구체적으로는 유가의 기본 체제를 다시 재건하려는(尊儒術) 의미로도 쓰인다. 유가적 가치관을 근거로 제도를 일대 개혁하자고 건의한 동중서 이래로 경장이란 말은 이 같은 뜻을 품고 있는 것이다. 경장과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말로서 변법(變法)을 들 수 있는데, 이것은 구법을 고쳐 부국강병을 꾀하고자 함이다. 유가는 선왕의 법도를 본받는 것(法古)을 고수하지만, 법가는 인시제의(因時制宜)의 논리로서 시의에 적절한 변법(즉 變古)을 주장한다. 법가 사상가인 공손앙과 한비자 이외에도 송대(宋代) 왕안석은 유가이면서도 변법을 주장하고 실제 이를 정책으로 집행했다.
이들에 의해 주도된 개혁 운동에는 갑신정변, 갑오개혁 등이 있다. 이 중 갑신정변은 김옥균 등이 중심이 되어 근대 개혁 운동을 위해 일으킨 정변이다 이들은 靑을 조선 발전의 걸림돌로 보았기에 倭의 명치유신을 개혁 모델로 삼아 과거의 봉건적, 사대적 인습을 청산하고자 했다. 그 구체적 방안으로서 청에 대한 조공 폐지, 입헌군주제, 문벌 폐지 등이 있으며, 경제적 측면에서도 地租法을 개혁하여 국부와 국민 복지를 증강하고자 하였다. 다음으로, 갑오개혁 혹은 갑오경장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일본의 이권에 의해 일어난 대개혁인데, 김홍집 내각은 과거 제도 폐지, 행정도 개편, 사법권 독립, 신분제 철폐, 천민 해방 등을 그 경장 내용으로 삼는다. 하지만 이런 급변에 대해 백성의 반일 감정은 싹트게 되고 이를 무마시키려는 시도가 바로 을미사변이었다. 을미사변으로 더 탄력을 받은 김홍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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