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관람 후기
- 최초 등록일
- 2009.04.24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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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역사박물관을 관람한 후기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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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 24년 간 서울 시민으로 자랐다. 게다가 나는 서울시를 재단으로 하는 서울시립대학교에 입학했으며, 일정 기간 서울에 거주한 부모의 자녀들만 받을 수 있는 ‘서울시민장학금’까지 받았다. 그런 내가 서울역사박물관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는 것은 참 부끄러운 일이었다. 그런 나를 꾸중하듯, 하필이면 내가 버스정류장으로 발걸음을 옮길 때 퍼붓는 듯한 소나기가 쏟아졌고 나는 바지에 운동화에 양말까지 홀딱 젖은 채로 버스에 올랐다. 대단하지 않을 것이 분명한 상설 전시 하나 때문에 집에서 비에 젖은 운동화를 말릴 생각을 하니 슬슬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20여 분 버스를 타고 도착한 서울역사박물관은 예상 외로 멋진 곳이었다. 물론 내가 예상했던 박물관의 모습이 매우 초라한 것이었기 때문일지 모르겠지만, 7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입구에 들어서자 박물관의 규모가 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곳에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이르기까지의 수많은 지도와 각종 문서, 유물들이 보기 편하게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었다. 서울에 대한 개괄적 소개에서부터 서울 사람들의 생활, 문화, 도시로서의 서울의 발달 과정 등 수업 내용을 이해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자료들이 일목요연하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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