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김구를 읽고

소개글

실제로 책을 3주에 걸쳐서 읽고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힘들게 작성한 만큼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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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책을 꺼내 들었을 때는 '백범일지'의 그 어체가 너무나도 생생하고 내용이 자세하여 마치 누군가의 일기를 훔쳐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처음 백여 페이지 정도까지 읽는데는 다소간의 어려움이 없지 않았다. 마치 옛이야기 책을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으며 책이 찬란한 문장의 수사 따위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소박하고 정직으로 일관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 읽어나갈수록 오히려 살아 있는 듯한 문체가 그의 정신과 역정을 더욱 자세하게 피력해 주는 것 같아 읽는 맛이 났다.
백범 김구 (1876-1949) 선생은 27년 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어 온 민족 독립운동가요, 해방된 조국을 민족, 통일 민주 문화의 바탕 위에서 굳건히 세우려고 애쓰다가 비명에 가신 근대 한민족의 큰 스승이다.
마지막으로 1949년 백범이 안두희의 총탄에 맞아 쓰러졌을 때의 국민들의 아픔을, 그분이 가심으로 분단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민중들의 가슴을 노래한 시로써 이 레포트를 마루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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