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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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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세희
독후감
356
책소개 1970년대 우리 인문주의와 심미적 이성의 한 절정을 보여준 한국문학의 대표작,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978년 6월 초판이 발행된... 긴 세월이 흐른 후에도 그 난장이들의 소리에 젊은이들이 귀를 기울이는 이유는, 『난쏘공』이 시대 문제의 핵심, 인간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갔기...
  • [독후감]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독후감]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무척이나 읽기 어려운 책 같다. 그 당시의 모습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묘사하지만, 초현실적이고, 추상적인 이야기들이 뒤섞여 있어서 구체적인 상황 파악이 잘 안된다. 주제 의식도 너무 무거워 감히 해석하기가 망설여진다. 기법이나 문체는 접어두고, 인상깊은 것만 추스린다면 너무나 리얼한 소외계층과 지배계층의 단절을 꼽겠다. 70년대의 노동환경에 관한 정보는 얼핏 들어왔다. 노랫말에도 있지 않던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은 변해도 미싱은 멈추지 않던 그 시절. 전태일 열사가 분신하고, 여공들이 데모하다가 전경에 두들겨 맞는 장면이 담긴 빛바랜 신문들... 소외된 계층, 빈민층의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 부유층의 더러운 돈벌이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한거 같다. 이 책은 주로 3D 업종의 육체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낙원구 행복동에 살고 있었다. 그 사람들의 낙원은 과연 어디에 있으며 그들의 행복은 어디에 존재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뼈빠지게 일해봐야 생존비로 다 나가고 그 외엔 무얼 할 여유가 없었다.
    독후감/창작| 2003.11.20| 3 페이지| 1,000원| 조회(515)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을 읽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을 읽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이미 우리에게 있어 하나의 고전이 되어버릴 정도로 유명하다. 그건 이 책이 그만큼 잘 쓰여지기도 하였으나, 당시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만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참여소설로써, 당시의 사회에 반대하여 지어진 소설이기 때문이다. 책 제목에도 있듯이 이 책에는 난장이가 등장을 한다. 그렇지만 여기에서 나오는 난장이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키가 작은’ 난장이는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난장이는 바로 주인공의 아버지 즉, 현실적으로 힘도 없고 재산도 없고 빽도 없는 너무나도 작디 작은 것을 가진 소시민을 말한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연작소설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총 3장의 단편소설들이 묶여서 하나의 소설을 이루는 형태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제 1장은 난쟁이의 남매 중 맏형인 영수의 이야기, 제 2장은 둘째 영호의 이야기, 제 3장은 막내 영희의 시점으로 각각 서술되어 하나의 단편의 역할을 하면서도 하나의 통합의 소설형태로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5.04.14| 1 페이지| 1,000원| 조회(493)
  • [독후감]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독후감]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전략>...학생들에게 질문한다. 두 아이가 굴뚝 청소를 했다. 한 아이는 얼굴이 새까맣게 되어 내려왔고, 또 한 아이는 그을음을 전혀 묻히지 않은 깨끗한 얼굴로 내려왔다. 제군은 어느 쪽의 아이가 얼굴을 씻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한 한생이 답한다. 얼굴이 더러운 아이가 씻을 것입니다. 교사가 말한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다. 얼굴이 더러운 아이는 깨끗한 얼굴의 아이를 보고 자기도 깨끗하다고 생각한다. 이와 반대로 깨끗한 얼굴을 한 아이는 상대방의 더러운 얼굴을 보고 자기도 더럽다고 생각할 것이다. 질문을 살짝 바꾸어 보자. 두 농부가 함께 같은 땅에서 농사를 지었다. 추수가 끝나고 한 농부의 곳간은 곡식으로 가득 찼고, 또 한 농부의 곳간은 곡식 한 톨 없이 텅텅 비었다. 다음에는 누가 더 열심히 농사를 짓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빈곤해진 농부가 더욱 열심히 농사를 지을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다. 빈곤해진 농부는 상대방의 곳간을 보고 더욱 기가 죽어서 의욕을 잃을 것이다. 이와 반대로 부유해진 농부는 상대방의 곳간을 보고 더욱 기가 살아서 의욕이 대단해질 것이다. 수학교사가 다시 질문한다. 두 아이가 굴뚝 청소를 했다. 한 아이는 얼굴이 새까맣게 되어 내려왔고, 또 한 아이는 그을음을 전혀 묻히지 않은 깨끗한 얼굴로 내려왔다. 제군은 어느 쪽의 아이가 얼굴을 씻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한 한생이 알고 있다는 듯이 답한다. 얼굴이 깨끗한 아이가 씻을 것입니다. 교사가 말한다. 그 답은 틀렸다. 두 아이는 함께 똑같은 굴뚝을 청소했다. 따라서 한아이의 얼굴이 깨끗한데 다른 한 아이의 얼굴은 더럽다는 일은 있을 수가 없다. 살짝 바꾼 질문을 다시 해 보자. 두 농부가 함께 같은 땅에서 농사를 지었다. 추수가 끝나고 한 농부의 곳간은 곡식으로 가득 찼고, 또 한 농부의 곳간은 곡식 한 톨 없이 텅텅 비었다. 다음에는 누가 더 열심히 농사를 짓겠는가? 이제 사람들은 부유해진 농부가 더욱 열심히 농사를 지을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 그 답은 ...<후략>
    독후감/창작| 2006.04.18| 4 페이지| 1,500원| 조회(829)
  • [독후감]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독후감]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이 글은 고등학교때도 많이 봤었고 해서 이것으로 감상문을 쓰게 됐다. 이 글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보자면 난쟁이인 아버지, 어미니와 영수, 영호, 영희가 나온다. 이들 모두는 온갖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소외계층들이다. 그와중에도 실날 같은 희망을 걸고 살아 가지만 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철거 계고장을 받는 순간부터 비극이 시작된다. 철거는 쉽게 끝나고, 영수네 동네의 주민들에게 남겨진 것은 아파트 입주권뿐이다. 하지만 이 입주권도 입주비가 없어서 이것은 판다. 그 동안에 난쟁이인 아버지는 여러 일들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지만, 병에 걸려 일을 할수 없게 된다. 그 뒤에 어머니와 영수도 일을 하게 되고 영희는 집을 나가게 된다. 집을 나간 영희는
    독후감/창작| 2007.02.05| 1 페이지| 1,000원| 조회(224)
  • [독후감]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나서
    [독후감]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나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나서 어린 시절 서울대가 지정한 교양서적 100선이라고 하기에 뭐가 뭔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읽었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대학생이 되어 교양국어 시간의 숙제를 위해 다시 읽게 되었다. 나만이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성적을 위해 억지로 읽었던 책들은 읽기도 전부터 상대적인 거부감이 들어서일까 그 작품의 진면목을 파악도 못해버리고 외면해 버리는게 너무나 많은 것 같다. 그래서일까 처음 이 책에 대한 레포트 숙제가 부여되었을 때 내 인상은 자연스레 찡그러졌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 이 책을 보고 나서 맨 처음 느꼈던 감정은 ‘너무 어려워’ 였기 때문이다. 어쩌면 1980년대 후반에 태어나 20세기를 살아온 나에게는 이 글이 쉽게 이해되어 진다는 게 불가능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다는 것도 이 책에서 경애가 윤호를 모임에 끌어들이기 위해 10대 공원이라는 주제를 택한 것과 같은 이치로 단순히 독후감을 쓰기 위해 이 책을 끌어들였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대학생이 된 지금 이 책에서 나는 지금까지 읽었던 책에서 느꼈던 것과 다른 생각을 그리고 이 책들의 주인공의 생각 하나하나를 다른 방향에서 느낄 수 있었다. 난쏘공으로 더 잘 알려진 이 작품은 제13회 동인문학상 수상 작품으로《문학과 지성》 1976년 겨울호에 발표되었다. 장편《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12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연작소설로 도시 빈민의 가난한 삶과 처참한 패배의 한을 다루고 있다.
    독후감/창작| 2007.05.13| 3 페이지| 1,000원| 조회(499)
  • [난쏘공]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감상문 및 난쏘공을 살펴본 70년대 노동자들의 삶
    [난쏘공]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감상문 및 난쏘공을 살펴본 70년대 노동자들의 삶
    1. 서론 작가소개 ■ 조세희 1942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묵악리 출생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할아버지 밑에서 자람 6.25 지나고 서울로 와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 서라벌 예술대학 문예 창작과를 졸업할 즈음 <돛대 없는 장선>이 19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 1970년 출판사의 편집사원으로 있으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칼날>을 1975년 발표. 이후 1978년까지 뫼비우스의 띠 , 우주여행 ,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 육교 위에서, 궤도회전 , 기계도시 , 은강 노동 가족의 생계비,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 클라인씨의 병,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에필로그를 잇달아 내놓음 1978 이 12편을 한데 묶어 문학과 지성사에서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을 펴냄 난쟁이 연작은 1970년대 한국사회의 모순에 정면으로 접근함 2. 작품의 시대적 배경 1970년 10월에 있었던 유신 선포로 인한 사실상의 독재 정치는 1970년대의 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 암흑과 공포의 정치를 안겨주었다. 이러한 시대 하에서 일반 시민들은 첫째로 절망감과 소외감 등으로 얼룩진 정치를 만나게 되고 둘째로 그 부산물, 또는 안전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고속 경제성장, 근대화와 산업화의 열기, 대중문화의 급팽창 등이 급속하게 밀려오는 것을 만나게 된다. 자본주의의 특성상 자본가 즉, 가진 자는 점점 더 부유 해지고 노동자 즉, 못가진자는 더욱 가난해진다. 이런 자본주의의 모순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개인이 노력한다고 해서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소설의 주인공인 아버지(난장이)의 가족은 살아오면서 열심히 일을 했다. 특별히 나쁜 짓을 한 적도, 법을 어긴 적도 없었다. 게다가 매일매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좀 더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살게 해달라고. 하지만 이런 개개인들의 노력이 사회구조적 모순으로 묵살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동자들은 소외를 겪게 된다. 이를 분류해 보자면, 1. 노동으로부터의 소외: 노동은 생존을 위해서 할 수 밖에 없는 강제적인 활동이다. 그들의 노동은 자아실현을 위한 노동이 아닌 살기 위한 노동이라는 점에서 노동으로부터의 소외된다.
    독후감/창작| 2007.11.18| 8 페이지| 1,000원| 조회(1,408)
  • [독후감] 서평: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독후감] 서평: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지금 나는 생각해 본다. 지금 저 먼 어딘가에서 보람없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 그 누군가를, 적어도 창창한 하늘로 승천하진 못할지라도 그가 몸담은 더러운 연못물을 나오려고 모서리치는 그 누군가를, 그리고 너를."너는 너 자신의 삶에 즐거움이란 유혹으로 게으른 적이 있는가?"너에게 갑작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을 아마도 먼 훗날의 나에 대한 주의를 미리 세워두는 것일지도 몰라.`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이란 책은 이런 나에게. 너를 위해 마음음 속 깊은 곳에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뭔가를 가진 것이 아닌가 싶다. `난장이?`,`작은공?`,`쏘아올려?` 이책은 나로 하여금 시작부터 수많은 질문들을 하게 했지 `이 말들이 갖는 의미는 뭘까`,`이 것들이 내게 주려고 하는 뜻은 뭘까` 하며 수없이 고민도 많이 했어. 전혀 종잡을 수 없던 나는 작가`조세희`씨의 작품에 드러난 사회관을 통해 겨우 그 결고를 얻어 낼 수 있었지. 진리가 내 머리를 `슉` 하고 뚫는 순간의 그 기쁜 감회란...하지만 그와 동시에 내겐 무안함과 분노가 나를 뒤덮더군. 돈벌이에 무능한 아버지와 그의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서 학교도 증퇴하고 공장에 빵집에 들어가 힘들게 일하며 고생하는 세 남매, 더구나 그런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비참한 환경을 벗어나기 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책을 익는 장남의 모습에 난 더욱이 할말을 잃었어. 일주일에 영화 한편 보지 못한다고 불평을 하고, 많이 사서 읽지도 못할 책들이 책장 속의 먼지로 장식하고, 멋진 옷을 사 입겠다고 용돈을 타려고 보채는 나의 모습이, 주머니 달린 옷 한벌 입어보고 싶어도 허락하지 않는 현실에 조용히 굴복하고 마는 그들의 모습에 너무도 대조되어 나를 무안하고 부끄럽게 만들었지. 평소 생각이 너무 짧아서 그런 삶의 태도를 가졌던 것인가? 아니면 사치의 쾌락에 빠져서 나 자신조차도 그런 사람들에게 무덤덤할 정도가 되었나? 하는 생각들이 내 마음속에서 메아리 치는 것 같구나.
    독후감/창작| 2007.11.25| 2 페이지| 1,000원| 조회(597)
  •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독후감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독후감
    이 작품은 급격한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삶의 기반을 상실하고 소외되어 가는 도시 빈민층의 삶을 다룬 1970년대 중반의 문제작이다. 도시 빈민의 궁핍과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에서, 특히 노동자의 현실 패배가 우리 사회의 어떤 구조적 모순에서 비롯되고 있는가를 추적하고 있다. 사실 이 작품에 담겨 있는 소외된 도시 근로자의 여러 문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의 문제이다. 부유층은 근로자를 착취하고 투기를 일삼는 등 온갖 부정을 저지르고 비인도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부를 축적해 가지만, 근로자들은 생존에 필요한 최저 수준에도 못 미치는 저임금, 열악한 작업 환경, 고용자로부터 강요되는 부당한 노동 행위, 노동조합에의 탄압, 폭력으로 저항할 수밖에 없는 그들의 극한적 심리 상태, 그리고 가진 자들의 위선과 사치, 그들의 교묘한 억압 방법 등 산업 사회의 부정적 측면들이 제시되어 있다. 즉, 잘사는 사람들은 악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서 계속 잘살고, 가난한 사람들은 약자의 입장이므로 노동을 착취당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없는, 계속 가난한 상태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급속한 산업화가 가져온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이자, 당시 사회가 안고 있던 핵심적 문제의 하나였다.
    독후감/창작| 2007.12.30| 5 페이지| 1,000원| 조회(172)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2. 작품분석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란 제목은 너무 아름답다. 제목만 본다면 행성에서 난장이가 작은 공을 로케트처럼 쏘아올리는 모습이 생각날 정도로 귀엽고 어린 왕자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있을때 제목과 다르게 슬픈 현실이 느껴졌다. 암울한 현실, 가난, 억압 오직 혼자 꿈구는 것만 허락된다. 이러한 동화와같은 제목이 쓰여진 이유는 난장이가 암울한 현실을 피해 꿈을 꾸는것을 형상화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현대 사회에서 비정규직 문제가 이슈화 되고, 노동자와 사용자간의 마찰이 자주 발생한다. 이런 일들이 발생하면 정부에서는 대책을 강구하고, 비교적 불리한 입장에 있는 노동자들은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며 사용자측에 조건을 제시하기도 하고, 극단적으로는 파업이라는 길을 통해서 나름대로 이익을 찾아간다. 과거에는 어땠을까? 1970년대는 산업화를 통한 특혜 층의 부익부, 그리고 가진 것이 없는 노동자 측의 빈익빈의 차이가 많았지만 이 당시의 노동자들은 사용자측에 대해 어떠한 불만도 토로할 수 없었다. 역사는 과거를 드러낼 뿐만 아니라 현재 또한 보여준다. 문학도 다르지 않다. 작품이 보여주는 현실이 바로 역사이며 그것이 현재의 또 다른 모습인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문학작품을 마주할 때는 그 작품의 근대성, 현재성의 의미를 찾아야 할 것이며, 그 의미를 찾다보면 결국 현재에 필요한 의미와 부족한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은 1970년대 소외계층의 어두운 삶의 부분과 재개발 철거민과 공장노동자의 참담한 현실을 그림 소설이다. 원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은 「칼날」이라는 소설이 『문학사상』에 실리면서 「뫼비우스의 띠」「우주여행」「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육교위에서」「기계도시」「클라인 씨의 병」등의 열두편의 작품이 합쳐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이라는 연작소설로 1978년 6월 출판되었다. 「뫼비우스의 띠」에서 「에필로그」까지 열두편의 단편소설은 독립된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이 단편들이 순차적으로 놓임에 따라 하나의 장편으로 읽히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0.04.10| 4 페이지| 1,000원| 조회(1,030)
  • [독후감]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독후감]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1. 이 책을 선택한 동기에 대해 쓰세요 고등학교 시절 이 책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물론, 대학교에 와서 다시 읽은 이 책은 같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느낌을 받았지만,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의 감동이 대학생이 된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음을 느꼈다. 책을 고를 때는 80%이상 책의 제목에 의존하게 된다. 작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 더더욱 제목에 의존해 책을 고르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역시 제목을 보고 읽고 싶다고 느낀 책이었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강한 의문을 가지고 읽은 책이다. 2. 줄거리를 간단히 쓰세요 시대적 배경은 1970년대 산업화가 막 시작한 우리나라의 빈민가이다. 주인공 나와 그의 집안이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난쟁이인 아버지와 어머니, 영희, 영호 이렇게 다섯 식구가 이 책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사회 소외계층인 노동자 집단을 대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주인공들의 주소는 낙원구 행복동이다. 전혀 낙원이라고 생각 할 수 없고, 행복을 찾기 조차 힘든 주인공들이 아이러니 하게도 낙원구 행복동에 살고 있다. 아마도 작가는 주인공들이 사는 주소를 통해서도 독자들에게 이 나라의 진정한 낙원구 행복동을 갈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독후감/창작| 2013.06.17| 3 페이지| 2,000원| 조회(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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