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 최초 등록일
- 2003.11.20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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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줄거리와 감상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무척이나 읽기 어려운 책 같다. 그 당시의 모습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묘사하지만, 초현실적이고, 추상적인 이야기들이 뒤섞여 있어서 구체적인 상황 파악이 잘 안된다. 주제 의식도 너무 무거워 감히 해석하기가 망설여진다. 기법이나 문체는 접어두고, 인상깊은 것만 추스린다면 너무나 리얼한 소외계층과 지배계층의 단절을 꼽겠다.
70년대의 노동환경에 관한 정보는 얼핏 들어왔다. 노랫말에도 있지 않던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은 변해도 미싱은 멈추지 않던 그 시절. 전태일 열사가 분신하고, 여공들이 데모하다가 전경에 두들겨 맞는 장면이 담긴 빛바랜 신문들... 소외된 계층, 빈민층의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 부유층의 더러운 돈벌이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한거 같다.
이 책은 주로 3D 업종의 육체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낙원구 행복동에 살고 있었다. 그 사람들의 낙원은 과연 어디에 있으며 그들의 행복은 어디에 존재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뼈빠지게 일해봐야 생존비로 다 나가고 그 외엔 무얼 할 여유가 없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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