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중, 럭키에게 목줄을 단 포조가 등장하고 포조는 럭키를 자신의 하수인인 듯 철저히 지배하고 통제시킨다. ... 또 다시 포조가 등장하지만, 포조는 그들이 예전에 만났던 친구인지 강도인지 구분을 못한다. 포조는 눈이 먼 장님이 되었고, 럭키는 벙어리가 되었다. ... 럭키에게는 많은 짐이 지 워져 있고, 포조는 계속해서 럭키를 부린다. 럭키가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푸 는 장면이 있는데 상징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고도’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포조와 하인인 럭키가 등장한다. 포조는 럭키에게 모든 걸 시킨다. ... 마침 포조가 쓰러져 두 사람에게 구원을 요청한다. 보니 갑자기 포조는 눈이 멀어져 있었다. 그리고 럭키를 찾는다. 럭키는 벙어리가 되어 있었다. 포조는 그들을 기억하지 못했다. ... 포조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선물로 럭키의 춤을 선보인다. 그리고 럭키에게 모자를 씌어서 생각을 입으로 말하게 하는 신비한 일도 보여준다.
포조와 럭키가 등장은 활발한 대화가 전개된다. ... 단지 이파리가 피었고 포조와 럭키의 변화 뿐. 단순한 이야기의 반복속에서 정확히 텍스트를 분석하고 의지하여 긴 시간동안 관객에게 전달하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 경외심이 들었다. ... 그러나 이대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상의 대화의 소통이라기보다는 거의 일방적인 포조의 이야기와 럭키에 대한 궁금증을 표시하는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의 이야기는 서로 얽혀듦이 없이 따로따로
작품분석 4.1 작품의 전개양상 4.1.1 반복 4.1.2 순환 4.2 등장인물 분석 4.2.1 블라디미르 4.2.2 에스트라공 4.2.3 포조 4.2.4 럭키 4.2.5 고도 5. ... 현대와 같은 대량다리는 동안, 의미 없는 대화들을 이어가거나, 모자를 만지거나, 구두에 몰두하기도 하고 자살을 고려해보기도 하며 지루함을 견디고 있을 때, 지나가는 행인 포조와 럭키가 ... - 프왕송과 와트만의 최근의 공동 연구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까까 흰 수염이 달린 (…) 장장 3페이지에 달하는 럭키의 말은 럭키는 그 동안에 겪어 온 갖은 수모와 혹사당하는 것과
포조와 럭키가 다시 등장한다. 그러나 이들은 어제와 다르다. 포조는 눈이 멀었고, 럭키는 귀머거리가 되었으며, 전날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머를 만났던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 이들은 포조와포조의 손에서 시작한 긴 줄을 목에 맨 럭키를 만난다. 포조는 럭키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럭키 역시 그런 포조에게 반항 없이 오히려 그러한 자격을 자처한다. ... 럭키와 포조와 헤어진 그날도 고도는 오지 않았다. 고도는 오직 심부름꾼 소년만을 보내, 내일은 올 것이란 말만 전한다. 다음날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머는 같은 장소에서 만난다.
고고와 디디의 경우 2부에서 포조와 럭키가 왔으면 했던 것을 들 수 있다. ... 포조와 럭키를 만난 기억이 없다는 고고의 말, 고고와 디디를 한 번도 본적이 없다는 포조의 말, 그리고 오늘 그 자리에 처음 온 것이라는 소년의 말 모두를 믿지 않고 디디는 자신의 ... 또 전체적으로 고고, 디디, 포조, 소년, 럭키의 대화는 잘 이어지지도 않고 이해되지도 않는다. 각자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
잠깐씩 등장하는 포조와 럭키, 소년도 작품에 환기를 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주었다. ... 중간에 등장하는 포조와 럭키를 흉내 내기도 하다가 2막에는 장님이 된 포조를 끌고, 당기고 서로 밀치다 무대가 난장판이 되고 결국엔 모두가 대자로 누워 뻗기도 하면서 시간과의 사투를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포조와 럭키는 또 어떠한가? ... 럭키는 생각을 말해보라는 포조의 명령에 이해할 수 없는 대사를 단조롭지만 광적으로 외친다. 그리고 2막에 이르러서 포조는 장님이, 럭키는 벙어리가 되어 나타난다. ... 포조는 거드름을 피우며 등장했다가도 떠난다는 것에 아쉬움과 불안함을 느끼고 그의 하인 럭키는 포조의 채찍질 속에서 짐을 들고 묵묵히 움직인다.
그러던 중 포조와 럭키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럭키를 노예처럼 부려먹는 포조라는 인물은 자신을 고도인 줄 아는 두 사람과 인연이 되어 같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 하는 포조의 노예인 럭키라는 인물에 대해서 호기심도 느낀다. ... 블라디미르는 이들이 포조와 럭키라는 것을 알지만 에스트라공은 기억을 못하며 포조가 또 다시 고도가 아닌지 의심한다.
포조는 주인이었고, 럭키는 시종이었다. 포조는 럭키의 목에 줄을 걸고 마치 동물을 대하듯이 명령을 했다. “뒤로, 앞으로, 멈춰” 이런 식으로 말이다. ... 그러다가 어제 만났던 포조와 럭키가 나타난다. 포조는 눈이 멀어 있었다. 그리고 에스트라공은 어제 그들을 만난 것을 기억하지 못하였다. ... 그 때 마침 포조와 럭키라는 노인이 지나간다. 고도를 기다리는 동안 할 일이 없던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는 그들, 아니 정확히는 포조와 이야기를 나눈다.
포조와 럭키의 장면에서 포조는 늙은 노인인 럭키의 주인이다. 여기서 럭키는 포조가 시키는 대로 “뒤로가, 앞으로가”하는 명령을 시키는 대로 하고 생각하는 것을 말하라고 하자. ... 포조는 눈이 멀어 있었다. 그리고 럭키를 찾는다. 쓰러져 있는 럭키를 깨운다. 럭키는 벙어리가 되어 있다. ... 결국 블라디미르가 그의 모자를 벗겨내어 멈춘다. 2막에서 지난 밤 보았던 포조와 럭키가 등장한다.
다시 포조와 럭키가 등장한다. 포조는 장님이 되었고 럭키는 새 모자를 쓰고 있었다. 럭키와 함께 넘어진 포조는 혼자 일어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도와달라고 소리를 지른다. ... 이때 포조와 럭키가 등장한다. 포조는 럭키를 끈에 묶어놓은 채 끌고 나온다.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는 고도인줄 알고 기대감에 차 있다가 포조임을 알고 이내 실망한다. ... 이윽고 포조와 럭키는 떠나고 소년이 겁먹은 채 등장한다. 소년은 고도씨는 오늘 오지 못하는 대신에 내일은 꼭 오겠다는 말을 전한다.
길을 지나가던 포조와 럭키는 주인과 종의 관계로 럭키는 인간이지만 목에 끈을 매어 포조를 보조한다. ... 이틀이라는 시간이 지났을 뿐이지만 그들은 여전히 고도를 기다리며 그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고, 하루 만에 어제 지나가던 포조는 장님이 럭키는 벙어리가 된다. ... 포조와 럭키는 길을 떠나고 소년이 찾아와 블라디미르에게 고도는 오늘 오지 않을 것이라고 내일 올 것이라고 알려준다. 소년은 어제 블라디미르와 만났으나 그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전날 보았던 포조와 럭키를 만나지만 포조는 눈이 장님으로 변한 모습이었다. ... 포조와 럭키가 등장한다. 포조는 럭키를 채찍으로 다룬다.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는 포조를 고도로 착각하고 말을 걸지만 포조는 고도가 아니었다. ... 포조 역시 그들과 대화하다가 쉽사리 자리를 벗어나질 못한다. 말을 할줄 안다는 포조의 말에 그둘은 럭키에게 모자를 씌우고 생각하라고 말을 하자.
갑자기 포조와 그의 하인 럭키가 등장한다. 포조는 짧고 거친 명령조로 마치 개처럼 럭키에게 온갖 걸 시킨다. ... 지난 밤 보았던 포조와 럭키가 등장한다. 포조와 럭키는 넘어져 있지만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는 살려달라는 포조의 말에 반응 없이 계속 고도를 기다리며 대화에 열중한다. ... 포조는 눈이 멀어 있었다. 그리고 럭키를 찾는다. 쓰러져 있는 럭키를 깨운다. 럭키는 벙어리가 되어 있다.
그런 그들 앞에 무거운 짐덩이 한가득 짊어지고 끈에 목이 묶인 럭키와 그를 몰면서 채찍질하는 포조가 나타난다. 포조는 그 둘 앞에서 럭키를 학대하고 한껏 허세를 부린다. ... 에스트라공은 포조에게 내?는다는 말을 듣고 우는 럭키가 불쌍하게 여겨 손수건을 건네주다 럭키에게 걷어차인다. ... 듣고 있던 다른 셋은 럭키의 모자를 강제로 빼앗아 럭키의 장황한 연설을 멈추게 한다. 포조와 럭키는 무대에서 퇴장하고 고도의 말을 전달하는 소년이 나타난다.
또 포조와 럭키 또한 그렇다. 물론 럭키가 포조를 미워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서로의 관계가 부적절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은 쉽게 헤어질 수 없다. ... 연출가 임영웅, 블라디미르역에 전국환, 에스트라공역에 박상종, 포조역에 이영석, 럭키역에 전진우, 소년역에 정기용.. 배우들의 각자 얼굴이 개성 넘쳐 보였다. ... 그런데 작품에 등장하는 블라디미르, 에스트라공, 포조, 럭키는 인류의 보편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듯하다. 작품에서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이공은 서로 대립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채찍을 든 포조와 그의 노예인 럭키다. 포조를 럭키를 때리고 못 살게 군다, 포조에게 맞아 쓰러진 자신을 측은해 하며 동정하는 에스트라공을 럭키는 발로 찬다. ... 난관에 부딪힌 포조에게 도움을 주고 포조와 럭키는 떠난다. 그들은 또 다시 고도를 기다린다. ... 그렇게 포조와 럭키는 사라진다. 고도를 기다리던 중 한 소년이 나타난다.
하지만 럭키와 포조의 등장으로 나의 생각은 틀린 것 같았다. 포조는 1막에서 많은 부와 권력을 소유한 세속적인 인물로 표현 된다. ... 제2막(다음날)에서도 거의 같은 내용이 되풀이되는데, 이번에는 포조가 장님이 되어 있으나 럭키는 달아나려고 하지 않는다. ... 만일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이 금적전 도움을 바라는 것이였다면 아마 고도를 기다리지 않고 포조를 따라갔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