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1.20
- 최종 저작일
- 2007.04
- 2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글쓰기와 읽기 수업 시간에 쓴 <자기만의 방>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기만의 방>>을 읽으면서 버지니아 울프의 난해한 글쓰기 방식 때문에 나는 몇 번씩 책을 다시 되짚어 보는 과정을 반복해야만 했다. 그리고 나서야 여성들이 성적, 사회적 제약과 억압적 상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돈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는 작가의 주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각 장마다 배경과 주제를 달리한 6장의 이야기로 되어있다. 제1장에서는 여성과 픽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의 삶이 얼마나 빈곤한 지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버지니아 울프는 여성들이 과거의 관습과 제도를 깨고 사회적,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을 강조한다. 돈과 권력을 가부장제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은 그 동안 남성의 우월성을 비춰 주는 열등한 거울 역할을 해 왔다는 제2장과, 셰익스피어에게 동일한 재능을 가진 누이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가부장 사회의 법과 관습이 그녀를 평범하게 살아가도록 했을 것이라는 가상의 상담을 펼치는 제3장은 앞의 주장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버지니아 울프의 사고∙인식 체계는 그녀의 생애를 알고 나면 더욱 이해하기 쉬워진다. 어릴 적 아버지의 봉건적 가치관에 의해 오빠나 남동생과는
참고 자료
책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