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읽기의 혁명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9.22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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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방과 수업에서 과제로 내준 손석춘의 `신문읽기의 혁명`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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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혁명’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느낌은 상당히 강하다. 요즘에는 그나마 여기저기에서 자주 사용됨으로써 예전에 주었던 전투적인 느낌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거창하고 큰 의미를 담고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 매일 습관처럼 ‘보는’ 신문을 읽는 자세를 개선해나가는데 ‘혁명’이라고 할 것까지 있나 싶기도 했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예전에는 주로 TV편성표나 스포츠 면에만 눈길을 주다 덮어버렸던 신문을 사회면, 정치면에까지 자세히 보게 되고 또 어느 정도 비판적 시각으로 기사를 읽게 되었다. 하지만 신문을 어떻게 읽어야 하기에 ‘혁명’이 필요한 것인지 궁금해졌다. 사실 매일 적지 않은 면을 활자들이 빽빽이 채우고 있는 신문을 읽는 다는 것은 때로 귀찮게 여겨 질 때도 있고 하루가 지나면 폐휴지 신세가 되는 신문의 기사 가치에 대해 반문하고 싶어질 때도 많았다. 매일 새로운 기사들이 또 다시 독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어제’의 기사는 쉽게 잊어지는 것처럼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사회 내에서의 신문의 중요성은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으로써 사회내의 사건, 사고를 비교적 심층적으로 사회 구성원들에게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속한 사회의 현실에 인식과 판단이 알게 모르게 신문의 영향을 받기 쉽다. 즉 신문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긴밀하게 연결되어 생동하고 있다. 또한 신문 지면은 단순한 평면이 아니라 복잡하게 얽혀있는 입체의 세계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신문 바로 읽기’는 꼭 필요하고 이것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편집적 안목’이다. 신문독자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서 편집된 지면을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성숙한 독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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