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작은차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5.19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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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주작은 차이 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내 남편보다 반드시 돈을 더 많이 벌겠어’
이 말은 내가 고등학교 때부터 줄곧 되뇌고 곱씹었던 말이다.
나는 아버지가 밖에서 돈을 벌어 오시고 어머니는 집에서 살림만 하시는 전형적인 가정의 맏딸로 자랐다. 아버지는 매우 권위적인 분이 여서 늘 명령조로 말씀하셨고 어머니, 나, 여동생은 아무 말 없이 명령에 응했다. 경제권도 아버지가 쥐고 계셔서 어머니, 나, 여동생은 작은 거 하나 사는 것도 아버지께 일일이 말씀 드려야 했다. 나는 어머니, 나, 여동생이 아버지에게 종속되어 있는 것 같은 이러한 구조가 매우 잘못된 것이라 생각했다. 왜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부부로서의 평등한 권리를 요구하지 않는 지 의문스러웠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늘 불만을 쏟아 놓았고 아버지를 원망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셨다. 아버지가 결혼 초에는 아이도 봐주시고 청소도 하셨는데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면서 권위적으로 바뀌셨다는 사실이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결심했다. 반드시 직장이 있어야 하고 경제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부부관계에 있어서 당당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할 수 있고 평등한 관계가 유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내가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 비록 어머니는 아내로써의 권리를 포기하시고 살고계시긴 하지만 어머니는 늘 상 능력을 키워야한다며 나를 자립적인 여성으로 키우려 애쓰셨다. 경제권의 중요성을 주입받았던 나는 내 남편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면 평등한 관계가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했고
참고 자료
아주작은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