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3.13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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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리랜서 방송작가로 약 1000일만에 1억을 모은 강서재씨의 책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20대 여성이 빠지기 쉬운 소비욕구를 경고하고, 알뜰하고 악착같은 경제생활을 촉구하는
책이었습니다.
목차
1. 20대 방송작가가 적금통장에 빠진 이유
2. 저축의 미학
3. 책을 보고 느낀 점
본문내용
1. 20대 방송작가가 적금통장에 빠진 이유
대부분의 20대 여성이 그렇듯이 이 책의 저자 강서재씨는 예뻐지고자 하는 여성의 본능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뿌리던 아가씨였다. 그런데 프리랜서 방송작가 생활 5년째에 접어든 어느날 강서재씨는 빈털터리에 가까운 자신의 계좌와 지갑을 보고 아연실색하여 악으로 깡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술 담배를 최대한 절제하였고 쇼핑퀸이라 불릴 정도로 좋아하던 쇼핑은 물론 식사도 최대한 저렴하게 하는 자린고비형 전략을 선택했다. 그 과정에서 항상 피로에 찌들어 영양실조로 인한 탈모증이 생기고 아름답고 탱탱한 피부도 다소 거칠어진다.
아직도 우리사회에서는 여성의 외모를 중시하고 이쁜 여자가 능력있는 남자를 만나게 될 확률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얼마전 결혼정보회사에서 조사한 결과 여성의 외모가 준수할수록 남편의 연봉수준도 비례한다는 결과가 있었다. 그리고 이쁘게 보이고자 하는 것은 여성의 본능이기도 하다. 이러한 세태속에서 고통스런 궁상(?)을 포기할 마음으로 몇 번이나 화장품가게와 백화점에 눈독을 들이지만 결국 여자도 의존적 자세에서 벗어나 경제전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현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녀는 당당하게 외적인 아름다움 대신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 통장계좌를 선택한다. 나날이 늘어가는 통장과 통장에 들어있는 잔고의 액수를 보면서 하루하루를 버텨나갈 에너지를 찾는다. 결국 1000일이 조금 넘는 기간을 통해 1억이라는 액수를 만들어냈다. 저자는 적금통장이 남자보다 좋은 이유는 “적금통장은 어떠한 일이 생기더라도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기 때문” 이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