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일의 공부 2
- 최초 등록일
- 2007.03.23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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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 장정일의 저서 공부를 읽고...
작가에 대해..
그리고 주요 내용을 위주로 한 감상평.
목차
가. 머리말
(가) 장정일에 대해서...
나. 주요 내용
(가) 이것이 법이다
(나) 우리들은 모두 오이디푸스의 가족이다
(다) 엘리자베스1세 ; 영국사의 한 장면
다. 맺음말
라. 감상평
본문내용
가. 머리말
<장정일의 공부>를 통해 나는 뜻밖에도 기대하지 않았던 방대한 책들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가 소개하는 그 수많은 책들 중 내가 읽은 것은 거의 없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대부분은 책의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가 읽었던 그 많은 책들은 수량만 많은 것이 아니라, 독서의 영역도 넓은 곳에 걸쳐있었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않는 골치 아픈 책들을 많이 읽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문학 서적을 읽고 책의 내용과 그의 의견을 적절히 조합하며, 그 책 한 권으로만 끝나지 않고 그와 관련된 부수적인 정보들을 모두 섭렵한 후 그 책을 평가한다. 그는 주제와 관련된 여러 서적을 독서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문학에 대한 것뿐 아니라 역사와 그 변화에 관한 것, 한 음악가에 관한 것, 우리나라 사회의 구조적인 병리에 관한 것, 우리나라 국민들의 심성에 관한 것, 그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다양한 책들이 꼼꼼히 읽은 장정일의 시각을 통해서 새로이 조명되고 있다. 그를 만난 좋은 책들은 그의 내면 세계와 조합되어 그가 살아온 인생의 경험과 우리사회의 문제, 이 세상과 인생이라는 거대한 화두로 재탄생 되어 새로운 생명을 얻은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무지를 밝히기 위한 공부를 위해 다수의 책을 읽고 나서 쓴 독후감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읽은 책의 핵심적인 문장을 이용하고 탐독한 책과 관련된 다른 인식과 주장이 주를 이루다 보니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있지 않고 주제들이 다소 광범위하다. 그러나 23개 아이템을 통괄하는 주제가 “근대화”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대한 내용을 굳이 요약하지 않고자 한다. 책 속의 책에 대해서 내가 문외한인 까닭에 이 책의 내용 중에서 내가 관심 있게 읽었던 3가지 아이템을 위주로 토론의 주제를 제한하여 논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