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역사의 시대구분
- 최초 등록일
- 2006.12.17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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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의 시대구분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
당연히 A++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역사에 있어서 시대구분은 역사진행 전체를 어떤 시대적 특성이나 사건을 계기로 하여 발전관계들을 그 형식과 성격에 따라서 시기적으로 구분해 보는 작업이다. 역사상에 하나의 사건을 계기로 그 전과 그 후가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질 때, 시대가 바뀌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작업은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다. 역사를 규정하는 것은 역사가의 눈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시대를 구분하는 데에 있어서도 역사를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그 시기나 성격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역사상에서 시대를 구분하는 작업이 주관적이다 하여도 그것은 역사 전체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작업이다. 역사라는 것은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양상으로 발전되어 온 바, 적절한 범주의 구분 없이는 역사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역사는 너무도 방대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그 누구도 짧은 인생동안에 그 스펙트럼을 전체적으로 소화하기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준을 규정한 후, 그에 맞추어 비슷한 성격을 가진 기간을 시대로 구분하여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대 구분 가운데 전통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고대-중세-근대’라는 3분법이다. 이것은 유럽의 전통에서 형성되어 나왔고 유럽의 근대 역사학에서 완성된 개념이다. 3분법은 르네상스시대 사람들의 자기시대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그들은 바로 자기들 때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 했다는 의식이 강하였다. 그런데 이때의 새로운 시대란 정말로 역사상 처음 맞이하는 시대라기보다는 이전에 있었던 영관의 시대가 다시 찾아왔다는 의미였다. 이에 의하면 과거 그리스, 로마 시대에 이미 찬란한 문화의 꽃이 만개했으며, 그때야 말로 황금기였다. 그런데 로마제국이 멸망하고 북유럽에서 게르만족이라는 ‘야만족’이 밀고 내려와서 ‘야만의 시대’가 되었으며 이때는 문화의 빛이 완전히 죽어버린 암흑기였다. 르네상스라는 것은 죽었던 고대 문화의 빛이 다시 살아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정리하면 먼 과거의 황금시대인 고대가 있고, 그것을 되살린 오늘날의 시대가 근대이며, 그 중간이 야만의 시대인 중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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