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8명의 여인들
- 최초 등록일
- 2006.12.07
- 최종 저작일
- 2005.10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8명의 여인들 영화를 보고나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8명의 여인들’, 사실 레포트 제출을 위해서가 아니었다면 만날 가능성이 아주 희박했던 작품이었을 것이다. 원래 영화라는 매체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 영화라는 장르에 편식이 있었던 모양이다. 이 영화가 2002년 작품인데 예전에 영화에 대해 미리 알려주는 TV프로그램에서 인지, 주변사람을 통해서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8명의 여인들’ 이라는 영화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런 내용인 줄은 정말 몰랐다. 프랑스 영화라는 것도 영화가 처음 시작했을 때야 비로소 알았다. 추리와 뮤지컬을 합쳐 놓은 독특한 구성의 영화, 그런 구성 때문만이 아니라 프랑스 영화라서 그런지 아는 배우는커녕, 이름 외우기도 정말 귀찮은 여배우들만 잔뜩 나오는 영화구나 라고 영화가 시작한 초반까지 나의 머릿속은 가득 차 있었다. 그러다가 중후반에 들어가면서 나도 모르게 영화에 깊게 빠져버린 듯 했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벌써 FIN(끝)이라는 빌려온 dvd의 자막이 올라가고 있었다. 정신이 멍했다. 영화는 프랑스의 시골 한 저택에서 시작되는데, 그 집에는 수잔과 까뜨린(두 딸), 두 딸의 외할머니, 이모, 엄마, 식모, 하녀와 유일한 남자인 아빠(마르쉘)가 살고 있었다. 성탄절 방학을 맞아 집에 놀러 온 언니 수잔과 식구들이 모여서 함께 얘기를 하고 있었다. 하녀 루이즈가 주인(마르쉘)의 음식을 가지고 방에 들어간 순간 방에서 루이즈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놀라서 들어가 확인해보니 두 딸의 아버지가 등에 칼이 꽂힌 채 죽어서 발견됐다. 그들은 경찰을 부르기로 결정했지만, 전화선은 끊어지고, 자동차는 시동이 걸리지 않고, 쌓인 눈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집안에 갇혀야 했다. 정황상 내부인의 소행이 분명하다고 판단한 순간부터 용의자 차출에 들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고모 피에르뜨가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아빠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들 앞에 나타나면서, 비로소 제목처럼 8명의 여인들이 빠짐없이 등장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미궁 속의 사건이 전개되기 시작했다. 서로 범인이 아니라면서 진실만을 말하기로 했고, 서로의 진실을 말하는 동안에 이 여인들의 관계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진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