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얘들아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미즈타니 오사무
- 최초 등록일
- 2006.07.10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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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얘들아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 라는 책을 읽고 제가 직접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번 학기에 새로 개설된 학교사회복지 과목을 한달 정도 공부하면서 학교라는 공간에서 사회복지사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읽게 된 ‘미즈타니 오사무’의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라는 책도 방황하는 아이들 일수록, 어두운 곳에 있는 아이들 일수록 도움의 손길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우리들은 그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마음 속 깊이 깨닫게 해주었다. 사실 이번에 내가 북 리뷰를 위해 선택한 책은 미즈타니 오사무의 책이 아닌 ‘윤철수’라는 분이 지은 『산타가 만난 아이들』이라는 책을 선택했었다. 이 책을 절반쯤을 읽었을 때,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에게 어떤 책을 선택하였는지 물었고 친구가 자신이 선택한 책을 보여 주었다. 책장을 대충 넘기고 마지막 장을 넘기고, 책 표지의 뒤편에는 짧게 글이 적혀 있었다.
“저 도둑질한 적 있어요.”
괜찮아.
“저, 원조교제 했어요.”
괜찮아.
“저, 친구 왕따 시키고 괴롭힌 적 있어요.”
괜찮아.
“저, 본드 했어요.”
괜찮아.
“저, 폭주족이었어요.”
괜찮아.
“저 죽으려고 손목 그은 적 있어요.”
괜찮아.
“저, 학교에도 안 가고 집에만 쳐 박혀 있었어요.”
괜찮아.
어제까지의 일은 전부 괜찮단다.
“죽어버리고 싶어요.”
하지만 얘들아, 그것만은 절대 안 돼. 우선 오늘부터 나랑 같이 생각을 해보자.
이 글귀를 보고 내 마음 한구석이 찡해오는 느낌을 받았다. 난 곧바로 친구에게 책을 빌려달라고 했다. 그리고 읽어오던 책을 뒤로하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북 리뷰를 제출할 날짜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채..
이 책은 12년 동안 밤거리의 무수한 위험에 처해있는 아이들과 함께해온 지은이의 무용담과 인생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일본은 미즈타니를 보고 ‘죽음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교사’라고 칭하지만 미즈타니는 어두운 곳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이 진정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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