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간디, 나의 교육철학
- 최초 등록일
- 2006.06.05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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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의 교육철학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된 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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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리고 간디는 교사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다. 간디는 자신의 교육관을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봉사 정신으로 충만한, 훌륭한 인격의 교사기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교육을 소명으로 알고 생계를 근근이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적은 봉급에도 만족할 줄 아는 교사, 이러한 교사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잘 수행하게 되면 그 교사의 값어치는 백만 배로 뛸 것이라고 간디는 확신했다. 가정은 아이들을 위한 가장 훌륭한 교육 공간이 될 수 있었지만 현재의 세태를 생각하면 가정에서 훌륭한 교육을 하기란 애초부터 기대하기 어렵게 되어버린 듯하고, 그래서 우리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는 것 이외에 달리 대안이 없는 듯싶다. 아이들이 학교라는 곳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면, 학교는 가능한 한 가정과 같은 분위기여야 하고, 교사는 부모 같아야 하며, 교육 내용은 교양 있는 가정에서 배울 수 있는 것과 같은 것이어야 한다. 교사는 자기 학생들에게는 참으로 어머니와 같은 존재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로 설 수 없다면 그 사람은 결코 교사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며 학생들도 자신들이 진정 배우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없다. 어머니와 같은 교사는 학생들을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 내내 무언가 진정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다. 훌륭한 교사는 학생을 교과의 핵심으로 이끌어주고, 그것에 대해서 애착을 갖게 만들며, 학생 스스로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우리는 그저 자기가 맡은 과목의 내용을 전달해주는 정도의 역할을 하는 교사가 아닌, 더 높고 더 넓은 교육적 소명을 지닌 훌륭한 교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 있어서도 일종의 정신적인 것이며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것이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결코 인위적일 수 없으며, 외부의 강압에 의해서 생겨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스승에 대한 존경은 자연스럽게 우러나와야 하며, 제자에 대한 스승의 사랑도 마찬가지다. 스승은 항상 줄 준비가 되어 있고, 제자는 언제나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교육의 목적이 인격을 도야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러한 교육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일용품을 구입할 때의 그런 인위적인 관계가 아닌, 자연스럽게 우러나고 정신적으로 맺어진 스승과 제자 관계가 필수 불가결한 것이 된다. 스승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과 신뢰 없이는 결코 인격을 함양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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