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의 흐름]생명파
- 최초 등록일
- 2006.05.17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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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의 흐름 시간에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생명파의 전반적인 것들을 다루었습니다.
목차
1. 생명파
2. 1930년대 후반의 시문학과 생명파
3. 생명파 시인의 구별
4. 생명파 시인
5. 생명파의 의의
본문내용
- 현대시의 흐름 -
1. 생명파
시문학파의 기교주의적이며 감각주의적인 경향에 반대하여, 인간의 정신적․생명적 요소를 중시하는 경향을 추구하는 일단의 작가군이다. 30년대 후반 일제의 극심해져 가는 탄압과 세계 정세의 불안 속에서 본원적인 인간성을 옹호하고 생명의 본질을 탐구함으로써 비인간적인 시대 상황에 저항한다는 공통적 주제를 추구하였다.
사람의 기본적 가치의식, 그 권한의식 - 이런 것 때문에 질주하고 저돌하고 향수하고 원시회귀하는 시인들 서정주, 「한국현대시의 사적 개관」, 1965
우리들의 중심과제는 늘 생명의 탐구와 이것의 집중적 표현에 있었다. 인간성! 그것은 늘 우리들의 뇌리와 심중에서 떠날 수는 없는 것이었다. 오장환의 저 모든 육성의 통곡이나 부족한 대로 필자의 고열한 생명상태의 표백 등은 모두 상실되어가는 인간원형을 돌이키려는 의욕에서였던 것이다. 회고컨대 이것은 정지용씨 류의 감각적 기교나 경향파의 이데올로기의 어느 쪽에도 안착할 수 없는 심정의 필연한 발현이었던 듯이 기억된다. 하여간 우리가 잠복한 세계는 자연도 아니요, 언어기교도 아니요, 다만 ‘사람’, 그것 속이었다. 서정주. 「현대조선시약사」, 1949
2. 1930년대 후반의 시문학과 생명파
1930년대 후반이 되면서 현대시문학은 훨씬 더 다양하고 분화된 모습을 보인다. 발표지면의 급속한 확장과 전문 시인의 등장, 다양한 문학론의 출현 등 30년대 후반은 시문학사에 있어서 가장 다채롭고 풍성했던 시기였다. 이런 관점에서 30년대의 시문학은 시문학파나 모더니스트의 활동을 시작으로 주요 동인이나 잡지를 중심으로 한 시인들이 전대의 시와는 다른, 새로운 시의 개념을 정립시키고자 노력했으며, 이런 노력들이 시문학 자체에 대한 근본적 탐구를 통해 언어예술로서의 시를 정립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논의,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시의 르네상스’라는 평가에 무색하게 1930년대 후반의 역사적 현실에 대한 시인들의 반응은 비관적인 태도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참고 자료
- 김진희, 2003,『생명파 시의 모더니티』, 새미
- 장석주, 2000,『20세기 한국 문학의 탐험』, 시공사
- 윤병노, 2000,『한국근․현대문학사』, 명문당
- 김윤식, 1992,『한국현대문학사』, 서울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