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법] 남북한의 맞춤법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5.07.04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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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북한의 언어를 분석한 레포트
목차
Ⅰ.서 론
Ⅱ. 본 론
1. 남북한 자모의 차례와 그 이름
2. 남북한의 두음법칙
3. 남북한의 띄어쓰기
4. 통일 후 언어 정책
Ⅲ. 결 론
본문내용
1. 남북한 자모의 차례와 그 이름
남·북한 맞춤법 규정 가운데 가장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자모의 수와 이름 및 순서이다. 자모의 수와 이름 및 순서에 대한 규정은 양측 모두 총칙 다음 항으로 설정하고 있는 만큼 맞춤법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먼저 자모의 수를 규정함에 있어 남한은 「한글 맞춤법」(1988) ‘제2장 자모(제4항)’에서 24자로 정하고 있는 반면에, 북한은 「조선말규범집」(1987) ‘제 1장, 조선어자모의 차례와 이름(제1항)’에서 40자로 정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겹자음 5자(ㄲ, ㄸ, ㅃ, ㅆ, ㅉ)와 겹모음 11자(ㅐ, ㅒ, ㅔ, ㅖ, ㅚ, ㅟ, ㅢ, ㅘ, ㅝ, ㅙ, ㅞ)를 기본 자모에 포함하고 있다. 남한의 자모 24자 규정은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28자에서 소실된 4자(ㆆ, ㆁ, ㅿ, ·)를 제외한 나머지 24자에서 비롯되었고, 북한의 자모 40자 규정은 「조선어 신철자법」(1948)과 「조선어철자법」(1954)의 규정에서 비롯되었다.
다음으로 자모의 이름에서 남·북한이 다르게 명명하고 있는 것은 홑자음 3자 ‘ㄱ, ㄷ, ㅅ’과 겹자음 5자 ‘ㄲ, ㄸ, ㅃ. ㅆ, ㅉ’이다. 남한에서는 훈민정음과 「한글 맞춤법 통일안」(1933)의 전통을 살려 홑자음은 ‘ㄱ-기역, ㄷ-디귿, ㅅ-시옷’이라 명명하고, 겹자음은 글자의 형태에 따라, ‘ㄲ-쌍기역, ㄸ-쌍디귿, ㅃ-쌍비읍. ㅆ-쌍시옷, ㅉ-쌍지읒’이라 명명하고 있다.
참고 자료
▶ 북한의 말과 글/ 고영근/ 을유문화사/ 1989
▶ 북한의 문법론 연구/ 임흥빈/ 한국문화사/ 1997
▶ 남북한 언어의 이해/ 조오현 외 2명/ 역락출판사/ 2002
▶ 북한개론/ 최명/ 을유문화사/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