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브루넬레스키의 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5.23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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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장 아름답고 거룩한 성당
건축물은 그 시대의 모습을 반영한다는 말이 있다. 피렌체의 산타마리아 대성당도 당시 경제 발전으로 인해 피렌체가 성장하면서 그에 걸맞는 성당을 짓기 위해 계획된 것이었다. 지금까지 건축된 돔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돔을 건설함으로써 위엄을 높이고 세계에서 가장 크고 높은 궁륭이라는 영광을 동시에 차지하고자 했다. 지금 36미터가 넘는 돔이라니 잘 상상이 안된다. 더구나 건축 기술이 부족했던 그 시대에 그런 발상을 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부벽을 사용하지 않고 돔이 무너지지 않게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부루넬레스키는 어떻게 그 난관을 극복했는지 궁금했다. 모형 만드는 일도 만만치 않았을 것 같다. 높이 4.5미터에 길이가 9미터인 모형이라니, 일반 건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일단 돔을 설계해 놓고 시공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채로 공사를 시작했다는게 좀 무모한 일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래도 부루넬레스키가 해결책을 제시했기 때문에 대성당이 완공되고 오늘날까지 남아있으니 다행인 일이다. 서양사 시간에 부루넬레스키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는데 그가 건축가나 예술가인 줄 알았다. 그런데 건축가가 아니라 금세공사라고 해서 놀랐고 만능인 일거라 생각했다.
이 책을 통해서 브루넬레스키라는 위대한 건축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그가 만든 걸작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어릴적 경험과 꾸준한 연구를 통해 이룩한 것이었다.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 브루넬레스키는 당시 경쟁자들에게는 비판과 시기의 대상이었으나 후세 사람들에게는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돔의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구조적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자연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 상황을 감안하면 정말 놀라운 것이었다.
참고 자료
<브루넬레스키의 돔> 로스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