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창덕궁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5.05.19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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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불길한 출발
♦ 창덕궁 앞에서
♦ 돈화문과 금천교
♦ 인정문과 인정전
♦ 선정전
♦ 희정당 대조전
♦ 부용지, 주합루, 영화당
♦ 불로문과 연경당
♦ 오솔길을 지나 되돌아가는 길, 낙선재
♦ 어차고 그리고 답사의 끝
♦ 경복궁 가는길에서......
♦ 답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서......
본문내용
♦ 불길한 출발
언제나 그렇듯이, 듣기 싫은 자명종 소리에 눈을 뜨며 아침부터 긴 한숨이 흘러 나왔다. 오늘은 창덕궁을 가기로 한 날이기 때문이다. 오늘 오후수업이 있어서, 오전 중으로 창덕궁과 경복궁을 둘러 볼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웠다. 물론 창덕궁을 간다는 것 때문에 한숨이 나오는 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미리 다녀왔어야 하건만, 과제니 약속이니 하며 미루다, 미루다 결국 시간에 임박해서 허둥지둥 서두르는 내 모습에 스스로 짜증이 났던 것이었다. 더구나 이번 주제에 관한 발표조여서 경복궁까지 가보야 한다는 압박감이 나의 게으름을 심하게 질타하고 있었다.
'레포트는 언제 쓰고, 파워포인트는 언제 만들고, 답사보고서는 언제 쓰나?' '아~ 맞다 학생들에게 나누어줄 핸드아웃도 만들어야 하는데' '발표준비를 어떤 식으로 해야 하지?' '답사할 때 어디를 중점적으로 볼까?' 이런 잡다한 생각들이 내 머리를 맴돌았다고, 이런 고민들로 인해,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하는 모습을 보신 어머니께서 한 소리 하셨다. 요즘 도대체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냐는뀉
걱정만 했지 실제 행동을 하지 않는 내 모습을 돌아 보게 되었다. 어디선가에서 들었던 고민은 행동하면서 하라는 말을 되새기며, 마음을 가볍게 먹기로 했다. 이러다간 되던 일도 안되겠다 하는 마음과 함께, 즐겁게 답사를 하기로 다짐을 하며 집을 나섰다.
하지만 어찌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인가? 출근길이라 만원인 지하철 안에서, 답사 하기 전에 하나라도 더 보자 하는 맘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보며 안절부절 했던 것이 사실이다.
참고 자료
<참고 문헌>
홍순민 / 우리궁궐이야기 / 청년사 / 1999
신영훈 / 조선의 궁궐 / 조선일보사 / 1998
<참고 사이트>
창덕궁 http://www.cdg.go.kr/
창덕궁의 아름다움 http://my.dreamwiz.com/nemonimo/
인터넷 창덕궁 http://eng.snu.ac.kr/~shii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