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 최초 등록일
- 2005.02.18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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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표지에 의하면 책의 저자인 팩 맥라건은 '맥라건 인터내셔널'의 회장이자 CEO이다. 변화 관리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는 수십 년 동안 GE, NASA, 시티뱅크 등의 대기업을 포함하여 세계 곳곳에서 변화에 관한 자문과 강연을 해왔다고 한다.
이렇듯 실력과 신뢰성을 갖춘 팻 맥라건의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는 요즘 출판업계에서 돈벌이 좀 된다는 소위 자기계발 지침서이다. 책제목만 보더라도 왠지 가슴 뜨끔한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은 변화를 말하고 있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과 그것에 순응하여 적응하는 것. 곧 변화의 선두가 되는 것은 유행의 선도이며 유행은 곧 흐름이다. 여기서 말하는 흐름이란 각종 정세의 리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내게는 작가가 부드럽고 따뜻한 어투로 변화의 작용과 반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졌다. MBC프로그램 느낌표에 베스트도서로 선정되어 인기를 누렸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와 곧잘 비교되곤 하는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는 구성에서도 그렇거니와 동기와 필체에도 유사성이 보여진다. 대동소이까지는 아니라도 연관성을 찾으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이런 얘기를 왜 꺼냈는가하면 어떤 책이 먼저 저술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스펜서 존슨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와 팻 맥라건의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는 서로의 작품에 대한 작은 오마쥬라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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